분당교회2055 연중 2주일 2020년 1월 19일, 연중 2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19. 어떻게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을까 2020년 1월 12일 주의세례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성공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새 해 두 번째 주일입니다. 많은 교우들이 새 해를 맞이하실 때, 올 해는 묵상과 기도에 좀 더 충실해야지 결심하십니다. 잘 하고 계시나요? 저는 수요일 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큰 감사를 느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교회가 상가 월세 교회이고 또 사제관 마련하느라고 대출도 받아서 이자와 원금상환 등으로 고정비용지출이 큽니다. 그럼에도 작년에 “우리 먹을 것도 없어요.” 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힘껏 나누는 한 해였습니다. 저녁에 수요예배를 드리면서 다시 묵상하는데, 얼마나 큰 감사가 밀려 오던지요. 목요일에는 그 큰 기적을 경험하고도 풍랑 가운데 시달리는 제자들.. 2020. 1. 12. 생태계의 아마겟돈 생태계의 아마겟돈(대종말) 작년 9월부터 5개월 동안 계속된 산불로 야생동물 5억 마리 사상자가 나오고, 남한 면적 절반이 산불로 소실되고 있는 호주 기후비상사태, 극심한 폭염과 가뭄! 생태계의 아마겟돈이라 통칭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주 초반, 가장 추워야 할 소한 무렵인데도 따뜻하기만 하고 장맛비처럼 비만 연일 내렸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일상의 삶에서 그 무엇보다 생태계 회복과 보전을 위해 실천하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아침에 위영남 삼백예순다섯 개의 해를 숨겨 놓고 그 속에 우리들의 꿈도 묻어 놓고, '새해엔 당신의 소망을 이루어 보셔요.' 조용히 속삭여 주는 삼백예순다섯 개의 까만 꽃씨들. 새해 달력 앞에 서면 파도처럼 일렁이는 .. 2020. 1. 12. 주의 세례일 2020년 1월 12일, 주의세례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12. 고쳐주소서 루가 5:12-16 12 예수께서 어느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이 나병으로 문드러진 사람 하나가 나타났다. 그는 예수를 보자 땅에 엎드려 간청하며 “주님, 주님께서는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주실 수 있으십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14 예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네 몸이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15 그러나 예수의 소문은 더욱 더 널리 퍼져서 예수의 말씀을 듣거나 병을 고치려고 사람들이 사방에서 떼지어 왔다. 16 그러나 예수께서는 때때로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셔서 기도를.. 2020. 1. 11. 좀비가 되지 않으려면 루가 4:14-22 14 예수께서는 성령의 능력을 가득히 받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셨다. 예수의 소문은 그 곳 모든 지방에 두루 퍼졌다. 15 예수께서는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셨다. 16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난 나자렛에 가셔서 안식일이 되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서를 읽으시려고 일어서서 17 이사야 예언서의 두루마리를 받아 들고 이러한 말씀이 적혀 있는 대목을 펴서 읽으셨다. 18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주고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19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 .. 2020. 1. 10. 2020년호 출항합니다 마르 6:45-52 45 그 뒤에 곧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건너편 베싸이다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 동안에 혼자서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46 그들을 보내시고 나서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올라가셨다. 47 날이 저물었을 때에 배는 바다 한가운데 있었고 예수께서는 혼자 육지에 계셨다. 48 제자들은 마침 역풍을 만나 배를 젓느라고 몹시 애를 쓰고 있었다. 이것을 보신 예수께서는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 쪽으로 오시다가 그들 곁을 지나쳐 가시려고 하였다. 그것은 새벽 네시 쯤이었다. 49 제자들은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인 줄 알고 비명을 질렀다. 50 그를 보고 모두 겁에 질렸던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 곧 제자들을 향하여 “나다. 겁내지 말고 안심하여라.” 하시며 51 그들이.. 2020. 1. 9. 예수님의 마음이 군중들의 마음 마르 6:33-44 3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군중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A]목자 없는 양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여러 가지로 가르쳐주셨다. 3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농가나 근처 마을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7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자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그러자 예수께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빵이 몇 개나 되는가 가서 알아보아라.” 하셨다. 그들이 알아보고 돌아와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자 39 예수께서는 제자.. 2020. 1. 8. 회개 마태 4:12-17, 23-25 12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다시 갈릴래아로 가셨다. 13 그러나 나자렛에 머물지 않으시고 즈불룬과 납달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가파르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14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15 “즈불룬과 납달리, 호수로 가는 길, 요르단 강 건너편, 이방인의 갈릴래아. 16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겠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리라.”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는 전도를 시작하시며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23 예수께서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24 예수의 소.. 2020. 1. 7. 별을 기다리며 마태 2:1-12 1 예수께서 헤로데 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그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이 당황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이 온통 술렁거렸다. 4 왕은 백성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놓고 그리스도께서 나실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5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서의 기록을 보면, 6 ‘유다의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영도자가 너에게서 나리라.’ 하였습니다.” 7 그 때에 헤로데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2020. 1. 6. 성탄2주일(주의공현주일) 2020년 1월 5일, 성탄 2주일(주의공현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5. 부르심 요한 1:35-42 35 다음날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다시 그 곳에 서 있다가 36 마침 예수께서 걸어가시는 것을 보고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가신다.” 하고 말하였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갔다. 38 예수께서는 뒤돌아 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너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라삐, 묵고 계시는 데가 어딘지 알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39 예수께서 와서 보라고 하시자 그들은 따라가서 예수께서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은 거기에서 예수와 함께 지냈다. 때는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간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 2020. 1. 4.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