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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분당교회531

예수님과 벗되기! 주님을 기다리기!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 2020년 3월 29일 가해 사순 5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요한 11:1-45 방역 수칙 잘 지키시며 한 주 잘 보내셨지요? 이제 한 주만 더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 교구장 이경호(베드로) 주교님께서 다음 주일부터는 정부의 7가지 방역 지침을 지킨다면, 건강한 교우들에 한해 성당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지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 고난주일에는 성당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예배를 드립니다. 오전 11시에는 큰 아버지회(바울로회)와 여성 제1.제2.제3 또래모임이 참석하시고, 오후 2시에는 작은 아버지회(바르나바회)와 여성 제4모임, 그리고 청년회, 교회학교가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시간이 여의치 않으신 분은 편한 시간에 참석하셔도 됩니다. ‘고난주일 성지축복예식’은 오.. 2020. 3. 29.
‘왕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의 삶! 2019년 11월 24일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성공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오늘은 교회력으로 1년의 마지막 주일인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입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왕은 그 섬기는 대상이, 존재 자체를 꽃피우도록 완전한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오늘 1독서는 그런 왕이 오시리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예레 23:5-6, “5 내가 다윗의 정통 왕손을 일으킬 그 날은 오고야 만다.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그는 현명한 왕으로서 세상에 올바른 정치를 펴리라. 6 그를 왕으로 모시고 유다와 이스라엘은 살 길이 열려 마음 놓고 살게 되리라. '야훼 우리를 되살려주시는 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부르리라.” 예수님이 바로 이 예언대로 오신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느님 .. 2019. 11. 24.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2019년 11월 24일,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1. 24.
연중 33주일 2019년 11월 17일, 연중 33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1. 17.
주님이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은? 2019년 10월 27일 연중 30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신부 오늘 예수님은 기도하는 두 사람, 바리사이파파 사람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이 인정하시는 신앙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십니다. 바리사이파 사람이 성전에서 기도하는데 자신이 열심히 율법을 지키며 거룩하게 살아감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세리는 멀찍이 서서 그저 하느님의 자비만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전에는 들어갈 수 없는 죄인이기에, 성전 뜰에 서서 기도했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느님께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세리였다고 합니다. 바리사이파 사람이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그가 세리보다는 훨씬 거룩하게 보입니다. 욕심도 없고 부정직하지도 않고 음탕하지도 않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2019. 10. 27.
연중 30주일 2019년 10월 27일, 연중 30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0. 27.
신자영접식, 김민정 도미니카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에 시험을 보고 와서, 지금은 하루하루가 매우 평화롭습니다. 그 날은 마침 저희 부부가 처음 사귀게 된 지 1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둘이서 옛날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15년 전 저희가 처음 사귈 때부터 ‘도대체 종교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큰 문제였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가톨릭 안에서 자라 왔습니다. 그런데 남편을 만난 곳은 IVF 라는 개신교 동아리에서였습니다. IVF에 들어간 이유는 개종을 위해서나 가톨릭에 지쳐서가 아니었고, 친한 친구가 IVF 좋다고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같은 기독교니까 하고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 정도로 당시의 저는 개신교가 가톨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 2019. 10. 20.
어떻게 향심기도가 삶을 바꾸었는가? 어떻게 향심기도가 삶을 바꾸었는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향심기도는 내 안에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체험을 깊게 해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영적인 여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공동체가 주어졌다. 향심기도는 하느님과 연결을 유지한다. 향심기도는 나에게 거짓자아에서 참 자아로 가게 해주었으며, 나의 삶에 새 숨결을 주었다. 더 깊은 평화와 평온함. 향심기도로 내 세상의 울타리가 넓어지고 모든 사람에 대한 관심이 자라났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향상되었고, 주위 사람들과 상황이나 사물에 대하여 더욱 긍정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게 되었다. 나의 삶을 바꾸었다. 하느님의 현존에 대하여 더 크게 인식하게 되었고 모든 관계가 향상되었다. 그리스도 안으로 변형되어 가는 진정한 길이다. 나의 삶이 온전히 재정비되었다. 나는 .. 2019. 10. 20.
연중 29주일 2019년 10월 20일, 연중 29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0. 20.
평화의 사도 공동체 2019년 10월 13일, 연중 28주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평화의 사도 공동체 우리 교회는 새 가족이 많습니다. 현재 주일 예배에 참석하시는 교우들을 보면, 제가 부임하기 전 교우들과 그 이후에 오신 분들이 반반입니다. 새 교우들의 정착과 교우들 간의 교제와 일치가 현재 우리교회 당면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주 토-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토요일 자정까지 있다가 돌아왔는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후원해 주신 교우들, 준비하시고 섬겨주신 젊은 아버지들, 특히 윤지상(요한)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셨던 분들 중에 한 두 분 정도 소감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스러운 것은 어르신들을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섬겼어야 했는데, 황영숙(요안나) 교우님이 버스에서 내.. 2019. 10. 13.
내면의 진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 있는 것을 굳게 다져 주는 것입니다. 즉 시간을 들여서, 상대의 가장 깊은 내면에 가장 그 사람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찬찬히 알아보고, 인정과 격려를 통해 그것을 굳게 다져 주는 일입니다. 우리의 겉모습만 보는 사람... 그들은 우리 각자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우리 이하의 존재로 대우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계속해서 같이 있을수록 우리는 점점 우리 이하의 존재가 되어 갑니다. 그런데 우리 삶에 이와는 다르게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이용할 목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 내면의 진실에 관심을 가지며, 우리의 약점을 잡거나 우리에게 흠집을 내려 하지 않고, 우리.. 2019. 10. 13.
연중 28주일 2019년 10월 13일, 연중 28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