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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분당교회531

참된 정결 마태 23:23-26 23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에 대해서는 십분의 일을 바치라는 율법을 지키면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 같은 아주 중요한 율법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십분의 일세를 바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지만 정의와 자비와 신의도 실천해야 하지 않겠느냐? 24 이 눈먼 인도자들아, 하루살이는 걸러내면서 낙타는 그대로 삼키는 것이 바로 너희들이다.” 25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잔과 접시의 겉만은 깨끗이 닦아놓지만 그 속에는 착취와 탐욕이 가득 차 있다. 26 이 눈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먼저 잔 속을 깨끗이 닦아라. 그래야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 "먼.. 2019. 8. 27.
작은 자 마태 23:13-22 13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하늘 나라의 문을 닫아놓고는 사람들을 가로막아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한다.” 14 15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겨우 한 사람을 개종시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개종시킨 다음에는 그 사람을 너희보다 갑절이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고 있다.” 16 “너희 같은 눈먼 인도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성전의 황금을 두고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한다.’ 하니, 17 이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황금이냐? 아니면 그.. 2019. 8. 26.
거룩이란? 2019년 8월 24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거룩이란? 예수님이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마침 거기에 18년 동안이나 허리가 굽어져 몸을 제대로 펴지 못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말씀하시고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즉시 허리를 펴고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회당장이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시는 것을 보고 분개합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쳤기 때문입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에 따라 자신들이 거룩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안식일법과 정결법을 엄격하게 지켰습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바리사이파 사람.. 2019. 8. 25.
성공회 서울교구 어린이 연합 캠프 후기 성공회 서울교구 어린이 연합 캠프 후기 (강사은 사무엘 교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라면,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역자로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 주는 것이 어떤 단체에서 준비하든 중요한 행사 목표가 되리라 생각한다. 헌신된 선생님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이전 교회에서 보는 것과 진배없기는 마찬가지이다. 40년 이상 (과거) 장로교인, 1.6년 성공회 교인으로서 (얕게) 경험한 것을 이제 쓰려고 한다. 강조하건대 미천한 나의 경험에 따른 것이고 좋은 곳은 분명 많이 있을 것이다. 1. (복음의 능력을 신뢰하기에) 죄의식을 강조(강요)하지 않는다. 2박 3일 내내 아이들에게 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나 기도회 같은 것은 없었다.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캠프 시간.. 2019. 8. 25.
섬김은 작은 관심부터 루가 22:24-30 24 제자들 사이에서 누구를 제일 높게 볼 것이냐는 문제로 옥신각신하는 것을 보시고 25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의 왕들은 강제로 백성을 다스린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백성의 은인으로 행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너희 중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제일 낮은 사람처럼 처신해야 하고 지배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처신해야 한다. 27 식탁에 앉은 사람과 심부름하는 사람 중에 어느 편이 더 높은 사람이냐? 높은 사람은 식탁에 앉은 사람이 아니냐? 그러나 나는 심부름하는 사람으로 여기에 와 있다.” 28 “너희는 내가 온갖 시련을 겪는 동안 나와 함께 견디어 왔으니 29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왕권을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 2019. 8. 24.
말씀 실천의 동기 마태 22:34-40 34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왔다. 35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36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37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39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40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사도 베드로의 "사랑은 허다한 죄를 용서해 줍니다."(베드로전서 4:8)라는 말씀은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인 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2019. 8. 23.
마음을 다하여 마태 22:1-14 1 예수께서 또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 “하늘 나라는 어느 임금이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것에 비길 수 있다. 3 임금이 종들을 보내어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을 불렀으나 오려 하지 않았다. 4 그래서 다른 종들을 보내면서 ‘초청을 받은 사람들에게 가서 이제 잔칫상도 차려놓고 소와 살진 짐승도 잡아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으니 어서 잔치에 오라고 하여라.’ 하고 일렀다. 5 그러나 초청받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밭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가고 6 또 어떤 사람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때려주기도 하고 죽이기도 했다. 7 그래서 임금은 몹시 노하여 군대를 풀어서 그 살인자들을 잡아죽이고 그들의 동네를 불살라 버렸다. 8 그리고 나서 종들에게 ‘.. 2019. 8. 22.
빈손으로 집에 못가는 사람들 마태 20:1-16 1 “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얻으려고 이른 아침에 나갔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품삯을 돈 한 데나리온으로 정하고 그들을 포도원으로 보냈다. 3 아홉 시쯤에 다시 나가서 장터에 할 일 없이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4 ‘당신들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시오. 그러면 일한 만큼 품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니 5 그들도 일하러 갔다. 주인은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오후 다섯 시쯤에 다시 나가보니 할 일 없이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어서 ‘왜 당신들은 하루 종일 이렇게 빈둥거리며 서 있기만 하오?’ 하고 물었다. 7 그들은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키지 않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 2019. 8. 21.
내려놓는 구원 마태 19:23-30 23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24 거듭 말하지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 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8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나를 따.. 2019. 8. 20.
불길이여 타올라라! 2019년 8월 18일 설교문 김장환 엘리야 사제 불길이여 타올라라! 지난 주간에는 일본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았습니다. 8월 14일은 위안부 기림일, 8월 15일은 74주년 광복절이었습니다. 8월 14일 수요예배 시간을 드리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일본이 과거의 만행을 반성하고 양국 관계가 정상화 되기를 바랍니다. 남과 북의 진정한 화해와 일치로 동아시아에 평화의 질서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보 2면에 8.15 74주년 한일성공회 공동선언문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말씀을 나눕니다. 오늘 읽은 복음은 두 단락입니다. 그런데 각기 듣는 대상이 다릅니다. 앞 단락 49-53절은 12장 22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에 이어진 말씀.. 2019. 8. 19.
부요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 되는 법 마태 19:16-22 16 한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7 예수께서는 “왜 너는 나에게 와서 선한 일에 대하여 묻느냐? 참으로 선하신 분은 오직 한 분뿐이시다. 네가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려거든 계명을 지켜라.” 하고 대답하셨다. 18 그 젊은이가 “어느 계명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19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는 계명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 젊은이가 “저는 그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을 더 해야 되겠습니까?” 하고 다시 묻자 21 예수께서는 “네가 완전한 사람이.. 2019. 8. 19.
연중 20주일 2019년 8월 18일 / 연중 20주일 성공회분당교회 교회주보 201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