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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분당교회531

나를 보내신다 루가 4:38-44 38 예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 때 시몬의 장모가 마침 심한 열병으로 앓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부인을 고쳐달라고 간청하였다. 39 예수께서 그 부인 곁에 서서 열이 떨어지라고 명령하시자 부인은 열이 내려 곧 일어나서 사람들을 시중들었다. 40 해 질 무렵에 이집 저집에서 온갖 병자들을 다 예수께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어 모두 고쳐주셨다. 41 악마들도 여러 사람에게서 떠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외쳤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시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하셨다. 악마들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2 날이 밝자 예수께서는 그 곳을 떠나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 2019. 9. 4.
고마운 예수님 루가 4:31-37 31 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래아의 마을 가파르나움으로 내려가셨다. 거기에서도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32 그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에 듣는 사람마다 그 가르침에 경탄하여 마지않았다. 33 때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가 들린 한 사람이 와 있다가 큰소리로 34 “나자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고 외쳤다. 35 예수께서는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썩 나가거라.” 하고 꾸짖으셨다. 그러자 마귀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사람을 쓰러뜨리고 떠나갔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36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며 “정말 그 말씀은 신기하구.. 2019. 9. 3.
가운데 길 루가 4:16-30 16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난 나자렛에 가셔서 안식일이 되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서를 읽으시려고 일어서서 17 이사야 예언서의 두루마리를 받아 들고 이러한 말씀이 적혀 있는 대목을 펴서 읽으셨다. 18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 가난한 이들에게 ⋅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주고 ⋅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19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들던 사람에게 되돌려주고 자리에 앉으시자 회당에 모였던 사람들의 눈이 모두 예수에게 쏠렸다. 21 예수께서는 “이 성서의 말씀이 오늘 너희가 .. 2019. 9. 2.
부고 - 김용욱 니콜라님 故김용욱(니콜라) 교우 장례일정 9월 1일(일) 오후 5시 별세만도 9월 2일(월) 오전 11시 입관기도 정오 별세기도 오후 4시 별세만도 9월 3일(화) 오전 7시 발인기도 오전 9시 장례성찬예배 (집전설교 : 이경호 베드로 주교) 오후 12시 30분 화장예식 (성남화장장) 안치예식 - 분당 메모니얼파크 납골묘 2019. 9. 1.
이나라 님 특송 오늘 영성체 특송을 해주신 테너 ‘이나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나라”님은 국립 호주 오페라단 상임단원이며 선교음악회 회원입니다. 판매하는 CD 수익금은 비누아투 교회 건축헌금으로 사용됩니다. 2019. 9. 1.
여성선교주일 2019년 9월 1일 여성선교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당신의 나라를 더욱 풍성하게 하시고자 교회로 여성들을 불러 주셨나이다. 비오니 대한성공회의 여성들이 교회의 선교를 위해서 힘쓰고 하느님 나라를 확장하게 하소서. 이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어느덧 9월 1일입니다. 다음 주면 추석이네요. 이제 곧 추수가 시작될 터인데, 시 한 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손희 시인이 쓰신 “가을의 감사”라는 시입니다. 황금빛 논길 걸으며 한 해의 가을 속에 익은 벼처럼 서 있다는 것 감사할 일입니다 바람 불고 장맛비 내릴 때 뿌리 썩는 고통도 있었지만 병들어 눕지 않고 밥그릇 핥지 않고 삶의 길 묵묵히 걸은 것 하늘.. 2019. 9. 1.
세실대학을 마치며 세실대학을 마치며 (이경원 앵니스) 2년 전 세실대학 입학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으나, 주위의 독려와 응원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았고, 분명히 쓰일곳이 있을것이다 라는 것이 신자 사역 과정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세실대학은 평신도 사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명감을 같게 해 줬으며, 제 개인 신앙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종교와 교파의 강의를 통해 좀더 폭넓은 종교관을 가질 수 있었으며, 사회적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타 지역 교회의 고민과 내부적인 사항들을 이해했고, 분당교회에 대해서도 좀더 깊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전공한 선교학과는 선교에 대한 다양.. 2019. 9. 1.
연중 22주일, 여성선교주일 2019년 9월 1일 / 연중 22주일 / 여성선교주일 성공회분당교회 교회주보 2019. 9. 1.
믿음과 사랑을 완성하는 길 마태 25:14-30 14 “하늘 나라는 또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먼 길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었다. 15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돈 다섯 달란트를 주고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고 또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 16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17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그 돈을 땅에 묻어두었다. 19 얼마 뒤에 주인이 와서 그 종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주인님, 주인께서 저에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 2019. 8. 31.
주님께 기울이며 마태 25:1-13 1 “하늘 나라는 열 처녀가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것에 비길 수 있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미련한 처녀들은 등잔은 가지고 있었으나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다. 4 한편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잔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아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7 이 소리에 처녀들은 모두 일어나 제각기 등불을 챙기었다. 8 미련한 처녀들은 그제야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기름을 좀 나누어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 것을 나누어주면 우리에게도, 너희에게도 다 모.. 2019. 8. 30.
삶의 주체자 마태 14:1-12 1 그 무렵에 갈릴래아의 영주 헤로데 왕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신하들에게 “그 사람이 바로 세례자 요한이다. 죽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 틀림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능력이 어디서 솟아나겠느냐?” 하고 말하였다. 3 일찍이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립보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는데 4 그것은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데리고 사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거듭거듭 간하였기 때문이었다. 5 그래서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했으나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는 민중이 두려워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6 그 무렵에 마침 헤로데의 생일이 돌아와서 잔치가 벌어졌는데 헤로디아의 딸이 잔치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헤로데를 매우 기쁘게 해주었.. 2019. 8. 29.
회칠한 무덤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마태 23:27-32 27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겉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썩은 것이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옳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 차 있다.” 29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예언자들의 무덤을 단장하고 성자들의 기념비를 장식해 놓고는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조상들이 예언자들을 죽이는 데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떠들어댄다. 31 이것은 너희가 예언자를 죽인 사람들의 후손이라는 것을 스스로 실토하는 것이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일을 마저 하여라. 오늘은 깨.. 20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