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대학을 마치며
(이경원 앵니스)
2년 전 세실대학 입학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으나, 주위의 독려와 응원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았고, 분명히 쓰일곳이 있을것이다 라는 것이 신자 사역 과정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세실대학은 평신도 사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명감을 같게 해 줬으며, 제 개인 신앙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종교와 교파의 강의를 통해 좀더 폭넓은 종교관을 가질 수 있었으며, 사회적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타 지역 교회의 고민과 내부적인 사항들을 이해했고, 분당교회에 대해서도 좀더 깊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전공한 선교학과는 선교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좀더 계획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1,2,3기 선교학과는 각분기마다 모여 각 지역교회의 선교활동을 토론하며, 꾸준히 공부하며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졸업했다는 기쁨과 후련함 보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부님, 교우 여러분들과 합심하여 성장하는 신앙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 하겠습니다. 끝으로 개인의 신앙과 섬김에 대해 고민하시는 교우 분들께 세실대학 평신도 사역자 과정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격려와 기도해주신 교우 여려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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