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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분당교회531

도화지 마태 19:13-15 13. 그 때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라자 14.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5. 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고 나서 그 곳을 떠나셨다. 예수께서 누구 탓도 하지 않고 한 말씀 하십니다. "그대로 두어라. 하늘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오늘 나는 내 마음을 지키지 못했지만 무한한 긍정으로 저를 바라보시는 그분께 기대어 하루를 정리합니다. 2019. 8. 17.
손익계산 마태 19:3-12 3.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무엇이든지 이유가 닿기만 하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창조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과 5. 또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제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하고 대답하셨다. 7. 그들은 다시 “모세는 ‘아내를 버리려 할 때에는 이혼장을 써주어라. 신명 24:1’ 했으니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하고 물었다. 8. 예수께서는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서 아내와 이혼을 해도 좋다고 .. 2019. 8. 16.
결국엔 잘될거야 루가 1:46-55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렙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2019. 8. 15.
형제와의 화해 마태 18:15-20 15.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하여라.’ 한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17. 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 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19.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 2019. 8. 14.
아이마음 마태 18:1-5, 10, 12-14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 하고 물었다. 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듯이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 10. “너희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2019. 8. 13.
남인가? 자녀인가? 마태 17:22-27 22. 그들이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머지않아 사람들에게 잡혀 23.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매우 슬퍼하였다. 24. 그들이 가파르나움에 이르렀을 때에 성전세성전에 바치는 세금, 로마 동전으로 이 드라크마, 유다 돈으로 반 세겔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당신네 선생님은 성전세를 바칩니까?” 하고 물었다. 25. “예, 바치십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먼저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관세나 인두세를 누구한테서 받아 내느냐? 자기 자녀들한테서 받느냐? 남한테서 받느냐?” 하고 물으셨다. 26. “남한테서 받아.. 2019. 8. 12.
믿음의 노래를 부르자! 2019년 8월 11일 다해 연중 19주일 창세기 15:1-7, 히브리 11장, 루가 12:22-31 설교말씀 : 김장환 엘리야 사제 지난 금요일부터 진행된 서울교구 주일학교 연합캠프가 오늘 주일예배로 끝납니다. 강사무엘 교우님이 실시간 올려주시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은혜롭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하신지요? 오늘이 말복입니다. 지난 목요일이 입추였구요. 그 날 단톡방에 올려드렸지만, 김용택 시인의 입추라는 시를 읽어드립니다. 더위에 서로를 밀어내게 하던 여름도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주면 서로의 품으로 파고들게 하는 계절이 곧 옵니다. 남은 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돌아가신 신영복 교수님이 글이 기억.. 2019. 8. 11.
2019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주님,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100년 전, 일본제국주의의 폭압에 맞서 맨 손으로 대한(조선)독립을 외칠 때도 하나였고, 36년 동안의 긴 사슬을 끊고 삼천리 방방곡곡 자유의 함성이 메아리칠 때도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5천년 동안이나 하나였습니다. 주여, 우리를 하나로 인도하신 그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강제로 나뉘었습니다. 그토록 분단의 장벽을 세우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일제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감격 속에는 분단이라는 커다란 상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단절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좇아 우리의 염원을 외면했습니다. 광복의 은총이 곧 역사의 아픔이 되었습니다. 주여, 다시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의 기도를.. 2019. 8. 11.
연중 19주일, 평화통일기도주일 2019년 8월 11일 / 연중 19주일 / 평화통일기도주일 성공회분당교회 교회주보 2019. 8. 11.
우리 안의 온전한 아이 마태 17:14-20 14. 그들이 군중에게 돌아오자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무릎을 꿇고 15. “주님, 제 아들이 간질병으로 몹시 시달리고 있으니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그 아이는 가끔 불 속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 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17.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으려 하지 않고 비뚤어졌을까? 내가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시고는 18. 마귀에게 호령하시자 마귀는 나가고 아이는 곧 나았다. 19. 사람들이 없을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저희는 왜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0. 예수께서 이렇.. 2019. 8. 10.
썩은 감자 마태 16:24-28 24.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25. 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자기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터인데 그 때에 그는 각자에게 그 행한 대로 갚아줄 것이다. 28. 나는 분명히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임금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 욕심과 습관도 버리지 못한 채 당신을 따르고자 합니다... 2019. 8. 9.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 마태 16:13-23 1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14.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15.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6.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17.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반석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 2019.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