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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형제와의 화해

by 분당교회 2019. 8. 14.

<오늘의 말씀>

 

마태 18:15-20

15.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하여라.’ 한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17. 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 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19.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20.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묵상 말씀>

 

어젠 문득 '내가 별일도 아닌 걸 가지고 신세를 볶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다라 워크북을 꺼내 색칠을 하며 불편한 마음을 해소하였지요. 그리고 저녁엔 퇴근한 남편에게 부득이하게 물어봐야 할 일이 있어 슬며시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좋아라! 내 만다라 색칠한 것을 공감해 주며 자연스레 우리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 그지 없이 편안한 내 마음을 느낍니다. 어제의 내 만다라를 다시 보니, 보고 또 봐도 참 좋습니다. "일요일 막말한 거 용서해 줌. 앞으로는 깊이 생각하고 말하기를", "고맙다"는 문자를 남편과 주고받으며 우리는 다시 화해와 평화의 일상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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