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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결국엔 잘될거야

by 분당교회 2019. 8. 15.

<오늘의 말씀>

 

루가 1:46-55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렙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묵상 말씀>

 

마지막에 행복한 결말이 약속되어 있다고 누군가 보장해 준다면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요. 혹시나 내가 좋지 않은 일을 겪는다 해도, 시간이 지나서 그 일이 결국엔 내 이웃이나 후손, 지구 생명체 모두에게 유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보장을 누군가 해준다면 마음이 평안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약속이 바로 그런 약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도저히 긍정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마리아는 기쁨에 차 노래를 합니다. 모든 것이 결국엔 잘될 거라는 약속을 하느님께 받았다고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갑니다. 정상이 보이는 셈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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