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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분당교회531

정의는 누구인가? 마태 12:14-21 14.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물러가서 어떻게 예수를 없애버릴까 하고 모의하였다. 15. 예수께서는 그 일을 알아채시고 거기를 떠나셨다. 그런데 또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왔으므로 예수께서는 모든 병자를 고쳐주시고 16.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셨다. 17.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18. “보아라, 내가 택한 나의 종 내 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 그에게 내 성령을 부어주리니 그는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리니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자 없으리라. 20.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드디어 그는 정의를 승리로 이끌어가리니 21.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 2019. 7. 20.
아니 너도 그래 마태 12:1-8 1. 그 무렵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먹었다. 2.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저것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3.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4. 그는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그 일행과 함께 제단에 차려놓은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것은 사제들밖에는 다윗도 그 일행도 먹을 수 없는 빵이었다. 5. 또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는 사제들이 안식일의 규정을 어겨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책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잘 들어라.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2019. 7. 19.
공인현 선교사 찬양과 간증 예배 일시 : 2019년 7월 28일 오전 11시 예배 중 장소 : 성공회 분당교회 성전 2019. 7. 18.
공인현 선교사의 찬양과 간증 예배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케냐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공인현 선교사님의 아름다운 찬양과 간증이 함께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2019년 7월 28일 일요일, 11시 공인현 선교사와 함께하는 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9. 7. 18.
이만하면 됐지 마태 11:28-30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로마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루크레티우스도 "우리는 없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무시한다. 우리는 삶을 그런 식으로 소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국은 감사의 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이보다는 더 있어야 하고, 지금보다는 더 누리며 살아야 되고, 더 더 더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합니다. '이만하면 됐지.' '이것도 감지덕지 하지.'하는 말들을 내 자신에게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해.. 2019. 7. 18.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마태 11:25-27 25. 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27.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돈이 모든 목적인 양 되는 모습을 보면서, 돈이 주는 평화 아닌 평화에 중독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우리는 왜 돈에 집착하는지... 하지만 전혀 말이 통하지 않을 이 사람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2019. 7. 17.
배은망덕 마태 11:20-24 20. 예수께서 기적을 가장 많이 행하신 동네에서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 동네들을 꾸짖으셨다. 21.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서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머리에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23.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싶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베푼 기적들을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 도시는 오늘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다. 24.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감사를 모른다면, 제게 베풀어 주신 기적을 순간순간 알아차리지.. 2019. 7. 16.
주님의 마음으로, 곁으로! 2019년 7월 14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주님의 마음으로, 곁으로! 지난 수요일 구기설 프란시스, 이공자 요안나 교우 간이식 수술에 중보기도로 사랑의 마음을 모아 주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은 잘 되었다 하구요, 이후 경과는 잘 모르지만, 하느님께서 회복의 은총으로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요즘은 악화된 한일관계, 빈번한 노동자들의 투쟁 등으로 조금은 혼란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사안마다 보는 이들의 생각이 다릅니다. 다름이 자칫 분열로 심화되기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하는 것이지만, 여러 사건과 이슈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할 것인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2독서 사도 바울로가 골로사이 교우들을 위해서 드린 기도를.. 2019. 7. 14.
람베스 회의의 중요성 오늘날 람베스 회의는 어떤 중요성을 가지고 있나요? "연대fellowship를 갈망하는 세상에 우리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한다. 삶의 비밀은 연대다." 1920년 람베스 회의의 마지막 서신에 있는 내용입니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불과 1년 전 파리에서 개최된 정치 지도자들의 회담은 세계 평화라는 선물을 약속하였지만, 이는 과거의 상처에 대한 응징으로 포장된 선물이었습니다. 람베스 회의에 모인 주교들은 진정한 연대가 오직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새로운 종류의 연대를 이루고자 헌신했습니다. 이 연대란 “서로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을 획일화하지 않고, 그 다양성을 올바르게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연대였습니다.. 2019. 7. 14.
연중 15주일 2019년 7월 14일 / 연중 15주일 성공회분당교회 교회주보 2019. 7. 14.
비밀 마태 10:24-33 24. “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 없고 종이 주인보다 더 높을 수 없다. 25. 제자가 스승만해지고 종이 주인만해지면 그것으로 넉넉하다. 집 주인을 가리켜 베엘제불(악마의 괴수)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그 집 식구들에게야 무슨 욕인들 못하겠느냐?” 26.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27. 내가 어두운 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서 말하고,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을 지붕 위에서 외쳐라. 28. 그리고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단돈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런 참새 한 마리.. 2019. 7. 13.
미움 받을 용기 마태 10:16-23 16.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17.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19.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21.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