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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나눔

내면의 진실

by 분당교회 2019. 10. 13.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 있는 것을 굳게 다져 주는 것입니다.
즉 시간을 들여서, 상대의 가장 깊은 내면에 

가장 그 사람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찬찬히 알아보고, 

인정과 격려를 통해 그것을 굳게 다져 주는 일입니다.
우리의 겉모습만 보는 사람... 그들은 우리 각자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우리 이하의 존재로 대우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계속해서 같이 있을수록
우리는 점점 우리 이하의 존재가 되어 갑니다.
그런데 우리 삶에 이와는 다르게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이용할 목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 내면의 진실에 관심을 가지며,
우리의 약점을 잡거나 우리에게 흠집을 내려 하지 않고,
우리의 속생각을 알아주며, 

내적 신념을 따르려는 삶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고, 

우리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을 굳게 다져 줍니다. 

그는 바로 친구입니다.

 

유진 피터슨(개신교, 목사) 『Leap over a wall』

(<다윗>(2009)로 역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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