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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시키지도 않은 경쟁

by 분당교회 2020. 2. 25.

<오늘의 말씀>

 

마르 9:30-37

30 예수의 일행이 그 곳을 떠나 갈릴래아 지방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이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31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따로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잡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그들에게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고 일러주셨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고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33 그들은 가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께서는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에게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4 제자들은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35 예수께서는 자리에 앉아 열두 제자를 곁으로 부르셨다. 그리고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다음 

36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우시고 그를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곧 나를 보내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묵상말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를 보살피고 받아들이는 것이 곧 주님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부끄러움이 온 몸을 감쌉니다. 주님의 제자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이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가 되고 싶으면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첫째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가 되면 무엇이 좋을까요? 그저 막연히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주님이 말씀하신 첫째가 되기 위해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나와 관계에서 나보다 윗사람인지 아랫사람인지 구별하지 않고 섬기는 주님의 제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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