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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교회2055

마음의 상태 루가 5:27-32 27 이 일이 있은 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셨다. 28 그러자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 나섰다. 29 레위는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풀고 예수를 모셨는데 그 자리에는 많은 세리들과 그 밖에 여러 사람이 함께 앉아 있었다. 30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그들의 율법학자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들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는 것입니까?” 하고 트집을 잡았다. 31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 2020. 2. 29.
예수를 중심으로 마태 9:14-15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우리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자주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묻자 15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잔치에 온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슬퍼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곧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인데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지금 여기에서 잔치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늘나라가 지금 임했기에, 이 나라를 준비하기 위해 수행했던 금식을 지금은 알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에는 금식하게 됩니다. 예수를 중심에 두고 기쁨과 금식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전통은 오로지 예수님을 중심에 둔 것이어야 합니다. 2020. 2. 28.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루가 9:22-25 22 예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24 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거나 망해 버린다면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주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그리 두려우냐? 왜 믿질 못하느냐? 그 말씀으로 미혹했던 내 마음이 스스로 풀립니다. 이전까지 낯설고 불편했던 말씀이 당연하고 자명한 이치로 다가옵니다. 그렇습.. 2020. 2. 27.
마음이 있는 곳 마태 6:106, 16-21 재의 수요일 1 “너희는 일부러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다. 2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3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그 자선을 숨겨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5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 2020. 2. 26.
시키지도 않은 경쟁 마르 9:30-37 30 예수의 일행이 그 곳을 떠나 갈릴래아 지방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이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31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따로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잡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그들에게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고 일러주셨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고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33 그들은 가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께서는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에게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4 제자들은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35 예수께서는 자리에 앉아 열두 제자를 곁으로 부르셨다. 그리고 “첫.. 2020. 2. 25.
기도하지 않고서는 마르 9:14-29 14 그들이 다른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이 큰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학자들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15 사람들은 예수를 보자 모두 놀라서 달려와 인사를 하였다. 16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슨 일로 저 사람들과 다투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악령이 들려 말을 못하는 제 아들을 선생님께 보이려고 데려왔습니다. 18 악령이 한 번 발작하면 그 아이는 땅에 뒹굴며 거품을 내뿜고 이를 갈다가 몸이 빳빳해지고 맙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악령을 쫓아내 달라고 했더니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였다. 19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음이 없을까!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2020. 2. 24.
사순절은 거룩을 연습하는 은총의 시간! 2020년 2월 23일 연중 7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마태 5:38-48 대구 신천지로 인해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이단 신천지의 악한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즉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염속도가 느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향후 2주 정도는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마스크와 손 씻기 꼭 지키기 바랍니다. 대구 경북 힘내세요. 질병 관리 본부 힘 내라. 으료진들과 방역에 힘쓰는 모든 분들게 감사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말씀을 나눕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사순절을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40일을 광야에서 금식기도 하신 것을 본받아 부활절.. 2020. 2. 23.
연중 7주일 2020년 2월 23일, 연중 7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2. 23.
사순절을 ‘나름’ 실하게 보내는 방법 1) 부족하게, 불편하게 (절제와 인내) 평소보다 적은 생활비 혹은 용돈으로 살기 필요한 물건 안사고 불편하게 지내기 절식, 음... 그리고 운동 매식(買食) 대신 도시락 싸고 집밥 해먹기 운전대 놓고 BMW(bus, metro, walk) 이용하기 1년 안 쓴 물건, 2년 안 입은 옷, 3년 안 읽은 책 정리해서 나누기 부자 되려 애쓰지 말고 그런 헛된 생각일랑 버리기(잠언 23:4) 지겹고 고달픈 일상을 꿀 타지 않고 묵묵히 견디기 고난이 찾아오면 쫓아 내지 말고 손님으로 맞아 불편한 동거하기 2) 자유롭게, 간절하게 (수용과 변화) 싫은 내 모습, ‘그것도 나야’ 환대하기 반복하는 죄 때문에 더 사랑받고 있음을 고백하기 많이 의지하는 사람에게 덜 기대기 당연하게 여긴 모든 것에 고마워하기 익숙함 대.. 2020. 2. 23.
주사위는 던져졌다 마르 9:2-13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 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고 3 그 옷은 세상의 어떤 마전장이도 그보다 더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고 눈부시게 빛났다. 4 그런데 그 자리에는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나타나서 예수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5 그 때 베드로가 나서서 “선생님, 저희가 여기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에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선생님을 모시고 하나는 모세를, 하나는 엘리야를 모셨으면 합니다.” 하고 예수께 말하였다. 6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겁에 질려서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 엉겁결에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7 바로 그 때에 구름이 일며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 2020. 2. 22.
내가 버려야 할 것 마르 8:34-9:1 34 예수께서 군중과 제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35 제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릴 것이다. 36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는다면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37 사람이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38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9:1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 2020. 2. 21.
나의 고백 마르 8:27-33 2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있는 마을들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가시는 도중에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28 “세례자 요한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언자 중의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고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29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예수께서 다시 물으시자 베드로가 나서서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0 그러자 예수께서는 자기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31 그 때에 비로소 예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버림을 받아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 202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