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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2497

하느님 나라 소망하기 마태 13:36-43 36 그 뒤에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와서 “그 밀밭의 가라지 비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했다. 37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를 말하는 것이 다.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이 끝나는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 그 날이 오면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남을 죄짓게 하는 자들과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모조리 자기 나라에서 추려내어 42 불구덩이에 처넣을 것이다. 그러면.. 2020. 7. 28.
내 마음의 하늘나라 마태 13:31-35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온통 부풀어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 “내가 말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 2020. 7. 27.
김장환 신부님 서품 기념 축하 김장환 신부님이 지난 5월 서품 기념 축하 행사를 코로나로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시지는 못했지만, 교회 예배 후 조촐하게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부님과 분당교회를 위해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2020. 7. 26.
아마존 강명관 선교사 오늘 예배 중 아마존에서 선교사로 활동 중이신 강명관 선교사님으로부터 아마존 선교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쪼록 머나먼 타국에서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실천하시는 선교사님과 그 가족분들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선교사님의 강연은 성공회 분당교회 연중 17주 예배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0. 7. 26.
맥추감사편지(3) 하느님. 잠자기 전 묵주를 들고 기도한 후, 가슴에 묵주를 얹고 그대로 잠자리에 듭니다. 그러나 몸이 몹시 힘들어 다시 묵주를 들고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요 며칠은 눈물을 흘리며 하느님 아버지만 계속 불렀습니다. 그래서인지 잠시 후 평화스럽게 잠이 들었고 다음 날 눈을 뜨면 묵주를 다시 들고 십자가를 향해 두 손을 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버지, 제가 5개월째 접어드는 가려움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기도 가운데 감사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그렇게 감사의 기도를 하느님 당신께 드리면, 정말 제 안에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힘들었을 사랑하는 교우들이 떠올라,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무거웠습니다. 주님 제가 매일 당신께 기도할 때,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2020. 7. 26.
연중 17주일 2020년 7월 26일, 연중 17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7. 26.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마태 20:20-28 20 그 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야고보와 요한)이 어머니와 함께 예수께 왔는데 그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청할 양으로 엎드려 절을 하였다. 21 예수께서 그 부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은 “주님의 나라가 서면 저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22 그래서 예수께서 그 형제들에게 “너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마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3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내 왼편 자리에 앉는 특권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앉.. 2020. 7. 25.
마음 밭 가꾸기 마태 13:18-23 18 “이제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내포한 뜻을 들어보아라.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간다. 길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 또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곧 기꺼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21 그 마음속에 뿌리가 내리지 않아 오래 가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 사람은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오면 곧 넘어지고 만다. 22 또 가시덤불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억눌러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3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 2020. 7. 24.
하늘나라의 신비 마태 13:10-17 10 제자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저 사람들에게는 왜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묻자 11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알 수 있는 특권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받지 못하였다. 12 가진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하게 되겠지만 못 가진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사야가 일찍이, .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이 마음의 문을 닫고 . 귀를 막고 눈을 감은 탓이니, . 그렇지만 않다면 . 그들이 눈으로 보고 . 귀로 듣고 .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서서 . 마침내.. 2020. 7. 23.
가려진 눈 요한 20:1-2, 14-18 1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의 일이었다.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달음질을 하여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가서 “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 14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 15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셔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갔거든 어디에다 모셨는지 알려주셔요. 내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 2020. 7. 22.
작은 나눔으로 마태 12:46-50 46 예수께서 아직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 서서 예수와 말씀을 나눌 기회를 찾고 있었다. 47 그래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선생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시겠다고 밖에 서서 찾고 계십니다.” 하고 알려드렸다. 48 예수께서는 말을 전해 준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물으셨다. 49 그리고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거창하지 않아도, 아주 작은 일이지만 사랑을 가지고 서로 나눌 때 그것이 곧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가족으로.. 2020. 7. 21.
기적을 요구하는 세대 마태 12:38-42 38 그 때에 율법학자와 바리사이파 사람 몇이 예수께 “선생님, 우리에게 기적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하고 말하자 39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예언자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줄 것이 없다. 40 요나가 큰 바다 괴물의 뱃속에서 삼 주야를 지냈던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땅 속에서 삼 주야를 보낼 것이다. 41 심판 날이 오면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설교만 듣고도 회개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요나보다 더 큰 사람이 있다. 42 심판 날이 오면 남쪽 나라의 여왕도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는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던 것이다. 그..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