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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나눔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by 분당교회 2020. 8. 30.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난 구원 받았다!”라고 외치는 게 아니에요.

“난 가끔 길을 잃어요 그래서 이 길을 택했어요.”라고 

속삭이는 거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m not shouting, “I’ve been saved!”
I’m whispering, “I get lost sometimes
That’s why I chose this way”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교만함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발을 헛디뎌 비틀거려서 하느님께서 

나의 인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고백하는 것이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 don’t speak with human pride
I’m confessing that I stumble –
needing God to be my guide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강하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약해서 계속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한다고 말하는 것이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m not trying to be strong
I’m professing that I’m weak
and pray for strength to carry on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성공했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실패해서 결코 빚을 다 갚을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이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m not bragging of success
I’m admitting that I’ve failed
and cannot ever pay the debt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에요.

나는 혼돈에 처해 있어서 겸손하게 

가르쳐달라고 요청하는 것이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 don’t think I know it all
I submit to my confusion
asking humbly to be taught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내가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에요.

내 결점이 너무나 뚜렷하지만 

하느님께서 내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m not claiming to be perfect
My flaws are far too visible
but God believes I’m worth it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나는 뼈아픈 고통을 여전히 느껴요.

내 마음이 아파서 그래서 

하느님의 이름을 구하는 것이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 still feel the sting of pain
I have my share of heartache
which is why I seek God’s name

 

“나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말할 때

나는 판단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내게는 그럴 권한이 없어요.

내가 사랑받는다는 사실 그 하나만을 안다는 것이에요.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 do not wish to judge
I have no authority
I only know I’m loved

 

캐롤 윔머

Carol W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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