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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마음 보기

by 분당교회 2020. 8. 29.

<오늘의 말씀>

 

마태 14:1-12

1 그 무렵에 갈릴래아의 영주 헤로데 왕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신하들에게 “그 사람이 바로 세례자 요한이다. 죽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 틀림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능력이 어디서 솟아나겠느냐?” 하고 말하였다. 

3 일찍이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립보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는데 

4 그것은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데리고 사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거듭거듭 간하였기 때문이었다. 

5 그래서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했으나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는 민중이 두려워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6 그 무렵에 마침 헤로데의 생일이 돌아와서 잔치가 벌어졌는데 헤로디아의 딸이 잔치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헤로데를 매우 기쁘게 해주었다. 

7 그래서 헤로데는 소녀에게 무엇이든지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8 그러자 소녀는 제 어미가 시키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이리 가져다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9 왕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지만 이미 맹세한 바도 있고 또 손님들이 보는 앞이어서 소녀의 청대로 해주라는 명령을 내리고 

10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 있는 요한의 목을 베어 오게 하였다. 

11 그리고 그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건네자 소녀는 그것을 제 어미에게 갖다 주었다. 

12 그 뒤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다가 묻고 예수께 가서 알렸다.

 

<묵상말씀>

그날 그때 헤로데가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았더라면 세례자 요한에게 사형을 내린 죄인으로 그 이름이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특별한 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왕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지만 그 마음을 무시하고 세례자 요한을 참수했습니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죄를 짓지 않는 것. 그 마음에 하느님의 부르심이 있을 것이라는 깨달음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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