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2497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주일 2020년 8월 16일, 연중 20주일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8. 16. 기뻐하는 것에도 결심이 필요합니다. 루가 1:46-55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 이 마음 설렙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 2020. 8. 15. 일치로 가는 좁은 길 마태 19:3-12 3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무엇이든지 이유가 닿기만 하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창조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과 5 또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제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하고 대답하셨다. 7 그들은 다시 “모세는 ‘아내를 버리려 할 때에는 이혼장을 써주어라.’ 했으니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하고 물었다. 8 예수께서는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서 아내와 이혼을 해도 좋다고 하였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 2020. 8. 14. 기도 안에서의 용서 마태 18:21-19:2 21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22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23 “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을 밝히려 하였다. 24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로마의 금화로 한 달란트는 육천 데나리온, 이백 세겔나 되는 돈을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끌려 왔다. 25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은 ‘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 하였다. 26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 하고 .. 2020. 8. 13. 한마음 되어 기도한다는 것 마태 18:15-20 15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하여라.’ 한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17 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 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19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2.. 2020. 8. 12. 생각을 바꾸라 마태 18:1-5, 10, 12-14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 하고 물었다. 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듯이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 10 “너희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12 “너.. 2020. 8. 11. 증세 마태 17:22-27 22 그들이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머지않아 사람들에게 잡혀 23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매우 슬퍼하였다. 24 그들이 가파르나움에 이르렀을 때에 성전세성전에 바치는 세금, 로마 동전으로 이 드라크마, 유다 돈으로 반 세겔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당신네 선생님은 성전세를 바칩니까?” 하고 물었다. 25 “예, 바치십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먼저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관세나 인두세를 누구한테서 받아 내느냐? 자기 자녀들한테서 받느냐? 남한테서 받느냐?” 하고 물으셨다. 26 “남한테서 받아냅니다.”.. 2020. 8. 10. 맥추감사편지(4) 자비하신 하느님, 2020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반년동안 주님의 평화 안에 저희 이웃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평일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것, 주님의 날에 예배드리려 교회에 올수 있는 것, 가족 친지와 만날 수 있는 것, 교우들과 친교를 할 수 있는 것 등 뻔하고 반복되는 루틴이 이번 covid19를 통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코로나 이전에도 제 주변에는 온전히 하루를 더 살아 병원 밖을 나가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내고 싶어하는 이가 있었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자리가 간절한 이웃이 있었음에도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상황을 바꾸어 옆 사람을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몇 년 후의 퇴직을 미리 걱정하고, 잠깐 느껴지는 신체의 통증을 미리 의심하.. 2020. 8. 9. 균형의 영성 & 도우시는 하느님! 2020년 8월 9일 가해 19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마태 14:22-33 1독서 – 바알에게 무릎 꿇지도 않고 입 맞추지도 않았던 ‘남은 자’ 칠천 명처럼, 이 시대 하느님 나라 백성으로 올곧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독서 – 예수님만을 믿고 주님으로 모시고 고백하며 어떤 유혹과 시험에도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복음 - 균형의 영성 & 도우시는 하느님! 1. 오늘 복음은 지난주일 오병이어 기적이야기에 이어지는 장면들입니다. 묵상 중에 여러분에게 와 닿았던 장면이나 말씀은 무엇입니까? 저에게 먼저 눈에 들어온 장면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건너편으로 보내시고, 또 예수님이 친히 군중들을 돌려보내시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재촉하다’고 .. 2020. 8. 9. 연중 19주일 2020년 8월 9일, 연중 19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8. 9. 영혼의 간질병 마태 17:14-20 14 그들이 군중에게 돌아오자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무릎을 꿇고 15 “주님, 제 아들이 간질병으로 몹시 시달리고 있으니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그 아이는 가끔 불 속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 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17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으려 하지 않고 비뚤어졌을까? 내가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시고는 18 마귀에게 호령하시자 마귀는 나가고 아이는 곧 나았다. 19 사람들이 없을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저희는 왜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0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2020. 8. 8. 바른 길 마태 16:24-28 24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25 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자기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터인데 그 때에 그는 각자에게 그 행한 대로 갚아줄 것이다 28 나는 분명히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임금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를 짓누르는 무게와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질 때 내가 예수를 따르고 있음을 기억하기를 원합니.. 2020. 8. 7.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