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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길 떠날 채비

by 분당교회 2020. 9. 23.

<오늘의 말씀>

 

루가 9:1-6

1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한자리에 불러 모든 마귀를 제어하는 권세와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병자를 고쳐주라고 보내시면서 

3 이렇게 분부하셨다. “길을 떠날 때 아무것도 지니지 마라. 지팡이나 식량 자루나 빵이나 돈은 물론, 여벌 내의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곳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5 그러나 누구든지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든 그 동네를 떠나라. 떠날 때에는 그들에게 경고하는 표시로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려라.” 

6 열두 제자는 길을 떠나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며 이르는 곳마다 복음을 선포하고 병자를 고쳐주었다.

 

<묵상말씀>

 

서로 서로 살짝 기대어 무성하게 자라는 나무들이 저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제가 살짝 기댈 어깨만 내주어도 상대는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도도 하지 않고 미리 겹을 먹고 포기했던 지난 일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떠나려 합니다. 누군가 도움을 청하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려 합니다. 그리고 기쁜 맘으로 "네!"하고 한쪽 어깨를 내밀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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