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공회 분당교회3571

선포 마태 9:35-10:1, 5-8 35 예수께서는 모든 성읍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모든 질병과 모든 아픔을 고쳐 주셨다. 36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가 죽어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38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그의 추수밭으로 보내시라고 청하여라." 10: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셔서, 그들에게 악한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악한 귀신을 내쫒은 온갖 질병과 모든 허약함을 고쳐주게 하셨다. 5 예수께서 이들 열둘을 내보내실 때에, 그들에게 이렇게 명하셨다.. 2019. 12. 7.
구원 요한복음 12:35-47 35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아직 얼마 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빛이 있는 동안에 다녀라. 어둠이 너희를 이기지 못하게 하여라. 어둠 속을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36 너희는 빛이 있는 동안에 그 빛을 믿어서, 빛의 자녀가 되어라."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서 몸을 숨기셨다. 42 지도자 가운데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이 생겼으나, 그들은 바리새파 사람 때문에, 믿는다는 사실을 드러내지는 못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회당에서 쫓겨날까봐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43 그들은 하느님의 영광보다도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였다. 44 예수께서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 2019. 12. 6.
하느님 나라 운동 마태 7:21, 24-27 21 "나더러 '주님, 주님'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24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25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자기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27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치니, 무너졌다. 그리고 그 무너짐이 엄청났다. 오늘 본문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단락이다. 예수님은.. 2019. 12. 5.
치유 마태 15:29-31 29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갈릴리 바닷가에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서, 거기에 앉으셨다. 30 많은 무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이와 맹인과 지체 장애자와 말 못하는 이와 그 밖에 아픈 사람들을 많이 데리고 예수께로 와서, 그 발 앞에 놓았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31 그래서 무리는, 말 못하는 이가 말을 하고, 지체 장애자가 성한 몸이 되고, 일어서지 못하는 이가 걸어다니고, 맹인이 보는 것을 보면서 놀랐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다. 나는 내 안에 있는 눈먼 자와 상처입은 자도 주님께 데려간다. 기도 속에서 자주 만나던 주님의 자리, 바로 그 공간으로 그들을 데리고 간다. 그리고 그들을 전적으로 예수님께 맡긴다. 내 안의 병자들에게는 예수님 곁을 조금도.. 2019. 12. 4.
증언의 시간 누가 10:21-24 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쁨에 차서 이렇게 아뢰었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이 일을 지혜 있는 사람들과 똑똑한 사람들에게 는 감추시고, 철부지 어린 아이들에게는 드러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의 은혜로우신 뜻입니다. 22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 밖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아들 밖에는, 그리고 아버지를 계시하여 주려고 아들이 택한 사람 밖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돌아서서 따로 말씀하셨다. "너희가 보고 있는 것을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전혀.. 2019. 12. 3.
백부장의 믿음 요한복음 1:29-34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부장이 다가와서, 그에게 간청하여 6 말하기를 "주님, 내 종이 중풍으로 집에 누워서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하였다. 7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 주마"하고 말씀하셨다 8 백부장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주님, 나는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해주십시오.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나도 상관을 모시는 사람이고, 내 밑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고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고 하면 옵니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고 하면 합니다." 10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놀랍게 여기셔서,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2019. 12. 2.
2020년 대림절 신앙운동 2020년 대림절 신앙운동 "바라봄" 우리는 모두 얼굴의 너울을 벗어버리고 거울처럼 주님의 영광을 추어봅니다.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편지 3장 18절) 2019. 12. 1.
기다리시는 하느님! 2019년 12월 1일 대림 1주일 (마태 24:36-44 )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성공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설교 전, 주보 2면에 있는 대림절기 신비와 신앙이라는 글을 읽어 보겠습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을 믿는 것을 종말 신앙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대개 두 가지 의문을 갖습니다. 첫 질문은 “진짜 주님이 다시 오실까?”입니다. 이에 대해 주님은 여러 번 약속하셨습니다. 복음서에 그 약속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성찬예배를 드릴 때마다,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고백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리스도는 죽으셨고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 두 번째 질문은 “언제 오시냐?”는 것입니다. 주님.. 2019. 12. 1.
대림절 신비와 신앙 달력엔 아직 12월 한 달이 더 남았지만 그리스도 교회는 대림 1주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대림절기는 성탄일 전 4주간 동안 세상의 구원자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待臨) 시간입니다. 라틴어로 “다가오다”(Adventus)는 뜻인 대림절기(Advent)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는 신비를 되새깁니다. 그 신비의 첫 번째는 이천 년 전 아기 예수님으로 오신 하느님의 사건입니다. 성탄절은 산타클로스의 날이 아니라,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시고 부활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러 연약한 아기 예수님으로 오신 날입니다. 우리가 기쁨과 더불어 겸손하게 회개와 절제의 마음으로 성탄절을 준비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두 번째는 오늘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현존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부활.. 2019. 12. 1.
대림 1주일 2019년 12월 1일, 대림 1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2. 1.
주님에게 이끌리어 마태 4:18-22 18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걸어가시다가 베드로라는 시몬과 안드레아 형제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하시자 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21 예수께서는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이번에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보셨는데 그들은 자기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22 그들은 곧 배를 버리고 아버지를 떠나 예수를 따라갔다. 지금 제 하루하루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새롭게 변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알 수 없는 힘이 주님이 저를 이끄시는 힘이기를 바랍니다. 시몬과 안드레아 형제 그리.. 2019. 11. 30.
당신의 말 루가 21:29-33 29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다. “저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들을 보아라. 30 나무에 잎이 돋으면 그것을 보아 여름이 벌써 다가온 것을 알게 된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온 줄 알아라. 32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세대가 없어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야 말 것이다.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갈수록 교회의 영향력이 쇠약해지고 교인수도 교회수도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봅니다. 교회의 빈자리를 볼 때마다 마음 한 편이 무너져 내리는듯 느껴집니다. 특히 종교심과는 거리가 먼, 기독교가 쇠퇴하는 선진국에서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 교회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엄청.. 201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