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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분당교회3600

연중 3주일 2020년 1월 26일, 연중 3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26.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마태 6:19-21, 25-34 19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20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21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25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26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 2020. 1. 25.
당신 곁에 마르 3:13-19 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마음에 두셨던 사람들을 부르셨다. 그들이 예수께 가까이 왔을 때에 14 예수께서는 열둘을 뽑아 사도로 삼으시고 당신 곁에 있게 하셨다. 이것은 그들을 보내어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15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을 주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뽑으신 열두 사도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과 17 천둥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둘 다 보아네르게스라고 이름을 붙여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혁명당원 시몬, 19 그리고 예수를 팔아 넘긴 가리옷 사람 유다이다. 사람은 관계적 존재입니다. 항상 누군가와 관계를 하고 무엇과 관계를 맺습니다. 그 관계 속에.. 2020. 1. 24.
내 마음의 병 마르 3:7-12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을 때에 갈릴래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과 에돔과 요르단 강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이며 띠로와 시돈 근방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수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많이 몰려왔다. 9 예수께서는 밀어닥치는 군중을 피하시려고 제자들에게 거룻배 한 척을 준비하라고 이르셨다. 10 예수께서 많은 사람을 고쳐주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예수를 만지려고 밀려들었던 것이다. 11 또 더러운 악령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소리질렀다. 1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명령하셨다. 말씀을 읽다보니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음을,.. 2020. 1. 23.
회피하지 않는 삶 마르 3:1-6 1 안식일이 되어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마침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그리고 예수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주시기만 하면 고발하려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3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는 “일어나서 이 앞으로 나오너라.” 하시고 4 사람들을 향하여는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말문이 막혔다. 5 예수께서는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탄식하시며 노기 띤 얼굴로 그들을 둘러보시고 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펴자 그 손은 이전처럼 성하게 되었다. 6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나가.. 2020. 1. 22.
해서는 안 될 일 마르 2:23-28 23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 때 함께 가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자 24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25 예수께서는 이렇게 반문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본 적이 없느냐? 26 에비아달 대사제 때에 다윗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차려놓은 빵을 먹고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도 주었다. 그 빵은 사제들 밖에는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빵이 아니었더냐?” 27 예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28 따라서 사람의 아.. 2020. 1. 21.
새로운 마음 마르 2:18-22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단식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의 제자들은 단식을 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을 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9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잔칫집에 온 신랑 친구들이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단식을 할 수 있겠느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그럴 수 없다. 20 그러나 이제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온다.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을 하게 될 것이다.” 21 “낡은 옷에 새 천조각을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낡은 옷이 새 천조각에 켕겨 더 찢어지게 된다. 22 또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넣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 2020. 1. 20.
[강연회] 살고 살리는, 기독교 페미니즘 성공회 분당교회와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가 함께 [과신TALK]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아래는 과신태 홈페이지 (https://www.scitheo.org/480)에 있는 내용을 잠시 가져왔습니다. 기독교와 낯선 주제인 '페미니즘'에 대한 백소영 교수님의 강의와 함께 묻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참가 신청 링크를 눌러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사개요] 일시: 2020년 2월 8일(토) 오후 2시 장소: 성공회 분당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5 티에스로드2 빌딩 7층) https://www.skhbundang.or.kr/180 강사: 백소영 교수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대상: 누구나 [진행 순서] 2:00-3:00 .. 2020. 1. 19.
연중 2주일 2020년 1월 19일, 연중 2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19.
나의 자리 마르 2:13-17 13 예수께서 다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도 모두 따라왔으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가르치셨다. 14 그리고 그 후에 길을 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나섰다. 15 어느 날 예수께서는 레위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다.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 중에는 세리와 죄인들도 많았는데 그 중 여럿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16 바리사이파의 율법학자들은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한 자리에서 음식을 나누시는 것을 보고 예수의 제자들에게 “저 사람이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같이 음식을 나누고 있으니 어찌 된 노릇이오?” 하고 물었다. 17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 2020. 1. 18.
짬짬이 주님 품고 사랑하기 마르 2:1-12 1 며칠 뒤에 예수께서는 다시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예수께서 집에 계시다는 말이 퍼지자 2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마침내 문 앞에까지 빈틈없이 들어섰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셨다. 3 그 때 어떤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들고 왔다. 4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가 계신 바로 위의 지붕을 벗겨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를 요에 눕힌 채 예수 앞에 달아 내려보냈다. 5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6 거기 앉아 있던 율법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7 “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이런 말을 하여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하.. 2020. 1. 17.
무관심한 사회 마르 1:40-45 40 나병환자 하나가 예수께 와서 무릎을 꿇고 애원하며 “선생님은 하고자만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주실 수 있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41 예수께서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손을 갖다 대시며 “그렇게 해주겠다.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자 42 그는 곧 나병 증세가 사라지면서 깨끗이 나았다. 43 예수께서 곧 그를 보내시면서 44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네가 깨끗해진 것을 그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엄하게 이르셨다. 45 그러나 그는 물러가서 이 일을 널리 선전하며 퍼뜨렸기 때문에 그 때부터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동네에서 떨어진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예수께..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