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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교회2055

내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2020년 8월 23일 연중 21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신부 마태 16장 13절-20절 전국적으로 2단계 방역 조치가 내려지고 서울에서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내려진 엄중한 시기입니다. 하여 교회는 지난 18일부터 비대면예배로 전환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예배드릴지라도,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린다면 주님이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주님께서 임재하십니다. 그런데도 일부 교회들은 방역 당국의 비대면 예배 지침을 거부하며 현장예배를 강행한다고 합니다. 부산기독교총연맹은 현장예배를 강행하겠다고 입장문까지 발표했다 군요. 교회가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이런 만평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시는데, 교인들은 예배당에 예배드리러 들어가는 그림입니다. 그림 한 구석에 적힌 글귀.. 2020. 8. 23.
교회위원회 선거 안내 주요 선거 및 일시 전례중지에 따라 교회위원 선거가 10월까지 선거가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교회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여 공지하겠습니다. 선출위원 : 총 5명 당연직 위원 : 사제회장, 어머니회장, 아버지회장, 신자사역자 선거관리위원 : 신자사역자(김은경, 윤지상, 이경원) 선거방법 : 추후 안내 아래의 내용을 잘 읽어보시고 기도하시며 교회위원 후보 5명을 생각해 주세요. 교회위원회의 기능(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법규 제 12장, 75조) 교회의 성장과 선교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교회 기본재산의 유지관리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교회 회계의 예결산을 포함한 모든 재정 계획 수립과 집행 및 통제 교무금, 성직자 퇴직기금 등 의무금과 제할당금을 적기에 납부토록 조치 교구의회에 파송할 대의원 선출 교회 안에.. 2020. 8. 23.
연중 21주일 2020년 8월 23일, 연중 21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8. 23.
위선 마태 23:1-12 1 그 때에 예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모세의 자리를 이어 율법을 가르치고 있다. 3 그러니 그들이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본받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4 그들은 무거운 짐을 꾸려 남의 어깨에 메워주고 자기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 하지 않는다. 5 그들이 하는 일은 모두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이마나 팔에 성구 넣는 갑을 크게 만들어 매달고 다니며 옷단에는 기다란 술을 달고 다닌다. 6 그리고 잔치에 가면 맨윗자리에 앉으려 하고 회당에서는 제일 높은 자리를 찾으며 7 길에 나서면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사람들이 스승이라 불러주기를 바란다. 8 그러나 너희는 스승 .. 2020. 8. 22.
내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태 22:34-40 34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왔다. 35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36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37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39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40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마음 깊숙한 곳 한가운데에 숨겨진 갈망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에 대한 갈망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 존재의 이유는 바로 이 갈.. 2020. 8. 21.
주님이 베푸신 초대 마태 22:1-14 1 예수께서 또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 “하늘 나라는 어느 임금이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것에 비길 수 있다. 3 임금이 종들을 보내어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을 불렀으나 오려 하지 않았다. 4 그래서 다른 종들을 보내면서 ‘초청을 받은 사람들에게 가서 이제 잔칫상도 차려놓고 소와 살진 짐승도 잡아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으니 어서 잔치에 오라고 하여라.’ 하고 일렀다. 5 그러나 초청받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밭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가고 6 또 어떤 사람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때려주기도 하고 죽이기도 했다. 7 그래서 임금은 몹시 노하여 군대를 풀어서 그 살인자들을 잡아죽이고 그들의 동네를 불살라 버렸다. 8 그리고 나서 종들에게 ‘.. 2020. 8. 20.
부자와 바늘귀 마태 19:23-30 23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24 거듭 말하지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 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8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나를 따.. 2020. 8. 18.
재산 증식은 무엇이 좋을까? 마태 19:16-22 16 한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7 예수께서는 “왜 너는 나에게 와서 선한 일에 대하여 묻느냐? 참으로 선하신 분은 오직 한 분뿐이시다. 네가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려거든 계명을 지켜라.” 하고 대답하셨다. 18 그 젊은이가 “어느 계명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19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는 계명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 젊은이가 “저는 그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을 더 해야 되겠습니까?” 하고 다시 묻자 21 예수께서는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 2020. 8. 17.
하느님 나라를 경험하는 참된 믿음! 2020년 8월 16일 연중 20주일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신부 마태 15장 21절-28절 성당 안으로 햇살이 비치네요. 이렇게 긴 장마가 끝났습니다. 반갑지만 마음은 무겁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우기와 같은 장마였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와 긴 장마는 지구가 인간들에게 던지는 경고장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 중에 하나로, 기후환경 깡패 국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 보전을 위한 개개인의 실천이 소중하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정책들이 시급하기만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주범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무서워요!’라고 단 댓글을 보고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습니다. 모범이 되고 희망.. 2020. 8. 16.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주일 2020년 8월 16일, 연중 20주일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8. 16.
기뻐하는 것에도 결심이 필요합니다. 루가 1:46-55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 이 마음 설렙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 2020. 8. 15.
일치로 가는 좁은 길 마태 19:3-12 3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무엇이든지 이유가 닿기만 하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창조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과 5 또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제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하고 대답하셨다. 7 그들은 다시 “모세는 ‘아내를 버리려 할 때에는 이혼장을 써주어라.’ 했으니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하고 물었다. 8 예수께서는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서 아내와 이혼을 해도 좋다고 하였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