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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그럼에도 사랑하시는 주님

by 분당교회 2020. 10. 13.

<오늘의 말씀>

 

루가 11:37-41

37 예수께서는 말씀을 마치시고 어느 바리사이파 사람의 저녁 초대를 받아 그 집에 들어가 식탁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예수께서 손씻는 의식을 치르지 않고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바리사이파 사람은 깜짝 놀랐다. 

39 그래서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닦아놓지만 속에는 착취와 사악이 가득 차 있다. 

40 이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드신 것을 모르느냐? 41 그릇 속에 담긴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다 깨끗해질 것이다.

 

<묵상말씀>

아이들을 향한 꾸지람 안에는 걱정과 염려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사랑의 마음이 제일 컸기에 주님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이셨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불편했던 마음이 조금씩 풀어지고 마음이 한결 평온해졌습니다. 막내가 저에게 꾸지람을 듣고 나면 울먹이며 항상 하는 말이 "엄마는 그래도 나를 제일 사랑해?"입니다. 그럴 때면 당연히 제일 사랑한다 말하며 꼭 안아줍니다. 오늘은 저도 주님께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고 늘 형편없는 모습일지라도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시는 지를요. 주님께서도 두 팔 벌려 안아주시며 사랑한다 말씀해 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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