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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교회2074

한 가족 마르 3:31-35 31 그 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 서서 예수를 불러달라고 사람을 들여보냈다. 32 둘러앉았던 군중이 예수께 “선생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밖에서 찾으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예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시고 34 둘러앉은 사람들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35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아이를 키우기 힘든 시대입니다.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 없이는 아이가 사회에서 뒤쳐질 것이고, 그러한 걱정 때문에 아이 낳기를 아예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나의 능력이나 나의 지혜로만 키울 수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먼저 먼저 아이가 .. 2021. 1. 26.
내가 희망하는 것들 마태 10:16-22 16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17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19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21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 2021. 1. 25.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2021년 1월 24일 설교 말씀 마르 1장 14절 ~ 20절 김장환 엘리야 신부 회개 : 새로운 존재로의 변화! 세례 : 회개의 확증과 새로운 출발!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1장)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지침이 2.5단계이지만, 대면예배를 단위 면적의 10%까지 허용한다는 지침이 있어, 오늘부터 지역별로 참석하는 대면예배와 영상예배를 병행하여 드리게 되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교우들과 함께 예배드리니 참 좋습니다. 참석하신 교우 여러분도 좋으시지요? 영상예배 드리시는 교우들은 좀 참아 주세요. 교회 안에서 제기되는 여러 질문 중에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사람이 바뀌나요?” 교회 신자 리더들에게 상처를 입은 목회자들은 사람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고 확신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 2021. 1. 24.
연중 3주일 2021년 1월 24일, 연중 3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1. 1. 24.
나의 예수님 찾아 마르 3:20-21 20 예수께서 집에 돌아오시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서 예수의 일행은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었다. 21 이 소식을 들은 예수의 친척들은 예수를 붙들러 나섰다.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현상과 같이 마음도 흔들리고 편치 않아 주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아니 계신 듯 행동했습니다. 기쁨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았지만 올해도 주변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어려운 경젱상황입니다. 그러나 저의 신앙생활만은 올바른 이해와 기치관으로 새롭게 정립할 기회의 시간입니다. 고향에 오신 예수를 집안으로 들어앉히려는 친척들처럼 저도 예수를 붙들어 내 안에 앉히려고 나섭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지혜를 구하며 올.. 2021. 1. 23.
우리는 모두 그분의 마음속 마르 3:13-18 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마음에 두셨던 사람들을 부르셨다. 그들이 예수께 가까이 왔을 때에 14 예수께서는 열둘을 뽑아 사도로 삼으시고 당신 곁에 있게 하셨다. 이것은 그들을 보내어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15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을 주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뽑으신 열두 사도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신 시몬과 17 천둥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둘 다 보아네르게스라고 이름을 붙여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혁명당원 시몬, 19 그리고 예수를 팔아 넘긴 가리옷 사람 유다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잘 모르고 삽니다. 우리가 누구의 마음속에 들어 살아가고 있는지를 .. 2021. 1. 22.
야훼께서 하시는 일 어련하시랴! 2021년 1월 17일 설교 말씀 요한 1장 43절 ~ 51절 이정구 어거스틴 신부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야훼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무엘에게 나타나시어 엘리의 가문을 심판하고 그 죄를 묻겠노라고 합니다. 그 죄란 엘리의 자식들이 야훼를 모욕한 죄를 알고도 못 고친 죄, 또 제물과 예물을 소홀리 한 죄였습니다. – 귀도 어두운 노인 엘리가 사무엘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하는 말은 – 야훼께서 하시는 일 어련하시랴!였습니다. 어련하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다. (개역). 영어로는 He is the Lord, let him do / what is good in his eyes. - ‘그분은 주님이시다. 그분께서 보시기에 선한 것이라면 당연히 죄를 물으시고도 .. 2021. 1. 21.
선과 악의 경계에서 마르 3:7-12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을 때에 갈릴래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과 에돔과 요르단 강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이며 띠로와 시돈 근방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수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많이 몰려왔다. 9 예수께서는 밀어닥치는 군중을 피하시려고 제자들에게 거룻배 한 척을 준비하라고 이르셨다. 10 예수께서 많은 사람을 고쳐주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예수를 만지려고 밀려들었던 것이다. 11 또 더러운 악령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소리질렀다. 1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명령하셨다. 너무 악령이라는 것에 매달려 살아갈 필요는 없지만, .. 2021. 1. 21.
주님께 마음을 여는 삶 마르 3:1-6 1 안식일이 되어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마침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그리고 예수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주시기만 하면 고발하려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3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는 “일어나서 이 앞으로 나오너라.” 하시고 4 사람들을 향하여는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말문이 막혔다. 5 예수께서는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탄식하시며 노기 띤 얼굴로 그들을 둘러보시고 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펴자 그 손은 이전처럼 성하게 되었다. 6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나가.. 2021. 1. 20.
주인 계십니까 마르 2:23-28 23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 때 함께 가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자 24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25 예수께서는 이렇게 반문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본 적이 없느냐? 26 에비아달 대사제 때에 다윗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차려놓은 빵을 먹고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도 주었다. 그 빵은 사제들 밖에는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빵이 아니었더냐?” 27 예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28 따라서 사람의 아.. 2021. 1. 19.
신앙의 평가 마르 2:18-22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단식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의 제자들은 단식을 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을 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9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잔칫집에 온 신랑 친구들이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단식을 할 수 있겠느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그럴 수 없다. 20 그러나 이제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온다.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을 하게 될 것이다.” 21 “낡은 옷에 새 천조각을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낡은 옷이 새 천조각에 켕겨 더 찢어지게 된다. 22 또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넣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 2021. 1. 18.
연중 2주일 2021년 1월 17일, 연중 2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