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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흔한 것이 귀한 것이다

by 분당교회 2021. 2. 13.

<오늘의 말씀>

 

마르 8:1-10

1 그 무렵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들었는데 먹을 것이 없어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2 “이 많은 사람들이 벌써 사흘이나 나와 함께 지냈는데 이제 먹을 것이 없으니 참 보기에 안 됐다. 

3 그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낸다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그 중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4 제자들이 “여기는 외딴 곳인데 이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빵을 어디서 구해 오겠습니까?” 하고 반문하자 

5 예수께서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일곱 개가 있습니다.” 하니까 

6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땅에 앉게 하시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주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시키시는 대로 나누어주었다. 

7 또 작은 물고기도 몇 마리 있었는데 예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뒤에 나누어주라고 하셨다. 

8 군중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주워 모으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고 

9 먹은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다. 그 뒤 예수께서는 군중을 헤쳐 보내신 다음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묵상말씀>

 

제가 좋아하는 글귀 중에 '흔한 것이 가장 귀한 것이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남들에 비해 특별할 것 없는 흔한 것이지만 주님께서 쓰시려 축복하시고 그 부르심에 온전히 따르면 그 흔함이 기적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안에 있는 빵과 물고기로 주님께서는 앞으로 또 어떤 기적을 이루어 나가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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