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시편 71:16-24 16 야훼, 나의 주여, 그 크신 힘으로 이룩하신 일들, 당신 홀로 떨치시던 그 정의를 생각합니다. 17 하느님, 나는 어려서부터 당신께 배웠으며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지금까지 알렸습니다. 18 이제 이 몸은 나이 먹어 늙었습니다. 하느님, 버리지 마옵소서. 당신께서 팔을 펴사 이루신 일, 그 힘을 오고오는 세대에 전하게 하소서. 19 하느님, 하늘까지 떨치신 당신의 정의를 전하게 하소서. 이다지도 크신 일 이룩하신 하느님, 뉘 있어 당신과 견주리이까? 20 그 많은 고생과 불행을 나에게 지워주셨어도 당신은 나를 되살려주시고 땅 속 깊은 곳에서 끌어내시리이다. 21 나를 장하게 키우시고, 돌이켜 나를 위로하소서. 22 성실하신 나의 하느님, 거문고를 뜯으며 감사 노래 부르고 이스라엘..
2019. 6. 29.
두려워 말고 네 맡은 일을 하라
2019년 6월 23일 연중 12주일 최성모 요한 사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말씀을 나눕니다. 오늘은 연중 12주일입니다. 다시 연중절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림, 성탄, 공현을 거쳐 주의 세례주일로 시작한 연중주일은 오랫동안 공현후 주일로도 지켜왔습니다. 이어지는 사순, 부활, 승천, 성령강림을 거쳐 지난 주 성삼위일체주일로 다시 시작된 연중절기는 왕이신 그리스도주일까지 이어집니다. 교우님들께서는 연중절기를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보내시나요? 많은 분들이 연중절기를 그리 특별하지 않는 시간으로, 대림, 성탄, 공현, 사순, 부활, 승천, 성령강림의 절기와는 아주 사뭇 다르게 흘려 보내십니다. 하지만 연중절기도 우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절기와 다르지 않게 중요한 절기입니다. 주의 세..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