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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분당교회3582

바나나맛 우유와 모조치즈 루가 11:47~54 47 너희는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의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꾸미고 있다. 48 그렇게 해서 너희는 너희 조상들의 소행에 대한 증인이 되었고 또 그 소행을 두둔하고 있다.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였고 너희는 그 무덤을 꾸미고 있으니 말이다. 49 그래서 하느님의 지혜가 ‘내가 그들에게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50 그러므로 이 세대는 창세 이래 모든 예언자가 흘린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51 잘 들어라. 아벨의 피를 비롯하여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살해된 즈가리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 52 너희 율법교사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 2019. 10. 17.
내 자리 루가 11:42-46 42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그 밖의 모든 채소는 십분의 일을 바치면서 정의를 행하는 일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구나. 십분의 일을 바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이것도 실천해야 하지 않겠느냐? 43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즐겨 찾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44 너희는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다. 사람들은 무덤인 줄도 모르고 그 위를 밟고 지나다닌다.” 45 이 때 율법교사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그런 말씀은 저희에게도 모욕이 됩니다.” 하고 투덜거렸다. 46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 율법교사들도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 2019. 10. 16.
겉과 속 루가 11:37-41 37 예수께서는 말씀을 마치시고 어느 바리사이파 사람의 저녁 초대를 받아 그 집에 들어가 식탁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예수께서 손씻는 의식을 치르지 않고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바리사이파 사람은 깜짝 놀랐다. 39 그래서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닦아놓지만 속에는 착취와 사악이 가득 차 있다. 40 이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드신 것을 모르느냐? 41 그릇 속에 담긴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다 깨끗해질 것이다. 몸의 성실함을 길러내지 못하는 사람은 영혼을 튼튼하게 길러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수도사들이 규칙적인 삶 속에서 기도와 노동을 병행한 이유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겉도.. 2019. 10. 15.
지혜의 빛으로 루가 11:29-32 29 군중이 계속 모여들고 있었다. 그 때 예수께서는 “이 세대가 왜 이렇게도 악할까!” 하고 탄식하시며 “이 세대가 기적을 구하지만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줄 것이 없다. 30 니느웨 사람들에게 요나의 사건이 기적이 된 것처럼 이 세대 사람들에게 사람의 아들도 기적의 표가 될 것이다. 31 심판 날이 오면 남쪽 나라의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 그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는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려고 땅 끝에서 왔던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솔로몬보다 더 큰 사람이 있다. 32 심판 날이 오면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했던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요나보다 더 큰 사람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지.. 2019. 10. 14.
평화의 사도 공동체 2019년 10월 13일, 연중 28주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평화의 사도 공동체 우리 교회는 새 가족이 많습니다. 현재 주일 예배에 참석하시는 교우들을 보면, 제가 부임하기 전 교우들과 그 이후에 오신 분들이 반반입니다. 새 교우들의 정착과 교우들 간의 교제와 일치가 현재 우리교회 당면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주 토-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토요일 자정까지 있다가 돌아왔는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후원해 주신 교우들, 준비하시고 섬겨주신 젊은 아버지들, 특히 윤지상(요한)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셨던 분들 중에 한 두 분 정도 소감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스러운 것은 어르신들을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섬겼어야 했는데, 황영숙(요안나) 교우님이 버스에서 내.. 2019. 10. 13.
내면의 진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 있는 것을 굳게 다져 주는 것입니다. 즉 시간을 들여서, 상대의 가장 깊은 내면에 가장 그 사람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찬찬히 알아보고, 인정과 격려를 통해 그것을 굳게 다져 주는 일입니다. 우리의 겉모습만 보는 사람... 그들은 우리 각자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우리 이하의 존재로 대우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계속해서 같이 있을수록 우리는 점점 우리 이하의 존재가 되어 갑니다. 그런데 우리 삶에 이와는 다르게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이용할 목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 내면의 진실에 관심을 가지며, 우리의 약점을 잡거나 우리에게 흠집을 내려 하지 않고, 우리.. 2019. 10. 13.
연중 28주일 2019년 10월 13일, 연중 28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0. 13.
참된 행복 루가 11:27-28 27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 군중 속에서 한 여자가 큰소리로 “당신을 낳아서 젖을 먹인 여인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하고 외치자 28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하고 대답하셨다. 오늘 예수님은 여성의 참된 행복이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데 있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데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전히 결혼, 임신, 출산, 육아가 여성이 인생에서 꼭 수행해야 할 과제처럼 생각하는 우리 사회에서 그것을 이겨내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회공동체의 우려와 관심도 불편해서 자꾸 교회와 멀어지지요. 그러나 우리의 참된 행복은 외부의 기준과 가치판단이 아닌 내 안에서 울리는 주님의 말씀과 그에 따라 .. 2019. 10. 12.
한국교회에 자리 잡은 여덟가지 악령 루가 11:14-26 14 예수께서 벙어리 마귀 하나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벙어리는 곧 말을 하게 되었다. 군중은 이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15 그러나 더러는 “그는 마귀의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으며 16 또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늘에서 오는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1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싸우면 쓰러지게 마련이고 한 집안도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는 법이다. 18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는 데 만일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유지되겠느냐? 19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면 너희 사람들은 누구의 힘으로 마귀.. 2019. 10. 11.
오만과 겸손 루가 11:5-13 5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 한 사람에게 어떤 친구가 있다고 하자. 한밤중에 그 친구를 찾아가서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주게. 6 내 친구 하나가 먼 길을 가다가 우리 집에 들렀는데 내어놓을 것이 있어야지.’ 하고 사정을 한다면 7 그 친구는 안에서 ‘귀찮게 굴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도 나도 다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어나서 줄 수가 없네.’ 하고 거절할 것이다. 8 잘 들어라. 이렇게 우정만으로는 일어나서 빵을 내어주지 않겠지만 귀찮게 졸라대면 마침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청을 들어주지 않겠느냐? 9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 2019. 10. 10.
2019 가을 수련회 행사 : 2019년 전교인 가을 수련회 일시 : 2019년 10월 5일 ~ 6일 (1박 2일) 장소 : 강화 성지순례 주요 프로그램 1) 우리마을 방문 2) 온수리 교회 방문 - 역사 탐방 및 만도 3) 전교인 친교 프로그램 및 바베큐 파티 4) 강화읍성당 방문 및 합동 예배 맛있는 점심 - 며느리보리밥 (초지) 초지진 방문 발달장애인 시설 - 우리마을 방문 (불행히도 방문 후 월요일에 견학했던 콩나물 공장에 불이나 전소 되었습니다. 많은 후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성공회 온수리 교회 방문 - 역사 탐방 및 만도 저녁식사 - 이조시대 (손두부새우젓전골) 즐거운 바베큐 파티 - 튼실한 생새우와 목살 바베큐 펜션에서의 조식 서비스 - 바리스타 (강사은 교우) 성공회 강화읍성당 방문 및 예배 강화풍물시장 2019. 10. 9.
평신도 간증 _ 강사은 사무엘 교우 장소 : 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원 주관 선교대회 평신도 간증 : 강사은 사무엘 교우(분당교회) 일시 : 2019년 9월 29일 안녕하세요. 분당교회 강사은 사무엘입니다. 간증 제안을 받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안받은 것이 간증이니만큼 제 이야기를 먼저 들려드리는 것이 옳겠다 싶습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성공회로 옮긴 이후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눈에 보이는 자연들, 책에서 보는 이야기와 문자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대하는데 마음이 참 편안~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이후 제 이야기는 별거 없습니다만 잘 헤아려 들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나의 이야기 저는 태어나서부터 장로교인이었습.. 201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