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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2497

주의 봉헌일 2020년 2월 2일, 주의 봉헌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2. 2.
우리가 전할 복음?! 2020년 1월 26일 연중 3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성공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설 연휴 관계로 육의 양식인 애찬이 없지만 감사성찬예배를 통해서 충만한 하느님의 은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계가 혼돈에 빠져 있는데, 속히 바이러스가 차단되고 죽음의 행렬이 멈춰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복음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단식기도를 드리시며 사탄의 유혹을 이기신 예수님이, 세례 요한이 잡힌 후 전도활동을 시작하시는 장면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갈릴래아 전도 시작‘입니다. 여러분은 전도하면 어떤 단어, 어떤 기억들이 떠오르시는지요? 전도에 관련된 여러 용어들이 있습니다. 축호전도, 노방전도, 전도여행,.. 2020. 1. 26.
복되고 아름다운 봉헌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성찬례의 봉헌 때 드리는 이 기원은 신앙생활의 태도와 목적이기도 합니다. 신앙인은 감사의 생활과 선교의 실천을 봉사와 재물의 봉헌으로 표현합니다. 소득을 얻기가 어려운 만큼 봉헌의 결단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 때문에 오히려 정직한 수고와 땀의 결과를 봉헌하는 일은 더욱 복되고 아름다운 감사의 찬양입니다. 헌금 봉헌이 복된 까닭은 봉헌금이 하느님 나라의 확장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봉헌금을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세상을 회복하고 사랑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봉헌은 인간과 세상을 향하여 품으신 하느님의 꿈에 참여하겠다는 신앙인의 의지이며 의무입니다. 헌금 봉.. 2020. 1. 26.
연중 3주일 2020년 1월 26일, 연중 3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26.
연중 2주일 2020년 1월 19일, 연중 2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19.
어떻게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을까 2020년 1월 12일 주의세례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성공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새 해 두 번째 주일입니다. 많은 교우들이 새 해를 맞이하실 때, 올 해는 묵상과 기도에 좀 더 충실해야지 결심하십니다. 잘 하고 계시나요? 저는 수요일 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큰 감사를 느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교회가 상가 월세 교회이고 또 사제관 마련하느라고 대출도 받아서 이자와 원금상환 등으로 고정비용지출이 큽니다. 그럼에도 작년에 “우리 먹을 것도 없어요.” 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힘껏 나누는 한 해였습니다. 저녁에 수요예배를 드리면서 다시 묵상하는데, 얼마나 큰 감사가 밀려 오던지요. 목요일에는 그 큰 기적을 경험하고도 풍랑 가운데 시달리는 제자들.. 2020. 1. 12.
생태계의 아마겟돈 생태계의 아마겟돈(대종말) 작년 9월부터 5개월 동안 계속된 산불로 야생동물 5억 마리 사상자가 나오고, 남한 면적 절반이 산불로 소실되고 있는 호주 기후비상사태, 극심한 폭염과 가뭄! 생태계의 아마겟돈이라 통칭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주 초반, 가장 추워야 할 소한 무렵인데도 따뜻하기만 하고 장맛비처럼 비만 연일 내렸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일상의 삶에서 그 무엇보다 생태계 회복과 보전을 위해 실천하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아침에 위영남 삼백예순다섯 개의 해를 숨겨 놓고 그 속에 우리들의 꿈도 묻어 놓고, '새해엔 당신의 소망을 이루어 보셔요.' 조용히 속삭여 주는 삼백예순다섯 개의 까만 꽃씨들. 새해 달력 앞에 서면 파도처럼 일렁이는 .. 2020. 1. 12.
주의 세례일 2020년 1월 12일, 주의세례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1. 12.
고쳐주소서 루가 5:12-16 12 예수께서 어느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이 나병으로 문드러진 사람 하나가 나타났다. 그는 예수를 보자 땅에 엎드려 간청하며 “주님, 주님께서는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주실 수 있으십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14 예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네 몸이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15 그러나 예수의 소문은 더욱 더 널리 퍼져서 예수의 말씀을 듣거나 병을 고치려고 사람들이 사방에서 떼지어 왔다. 16 그러나 예수께서는 때때로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셔서 기도를.. 2020. 1. 11.
좀비가 되지 않으려면 루가 4:14-22 14 예수께서는 성령의 능력을 가득히 받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셨다. 예수의 소문은 그 곳 모든 지방에 두루 퍼졌다. 15 예수께서는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셨다. 16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난 나자렛에 가셔서 안식일이 되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서를 읽으시려고 일어서서 17 이사야 예언서의 두루마리를 받아 들고 이러한 말씀이 적혀 있는 대목을 펴서 읽으셨다. 18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주고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19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 .. 2020. 1. 10.
2020년호 출항합니다 마르 6:45-52 45 그 뒤에 곧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건너편 베싸이다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 동안에 혼자서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46 그들을 보내시고 나서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올라가셨다. 47 날이 저물었을 때에 배는 바다 한가운데 있었고 예수께서는 혼자 육지에 계셨다. 48 제자들은 마침 역풍을 만나 배를 젓느라고 몹시 애를 쓰고 있었다. 이것을 보신 예수께서는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 쪽으로 오시다가 그들 곁을 지나쳐 가시려고 하였다. 그것은 새벽 네시 쯤이었다. 49 제자들은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인 줄 알고 비명을 질렀다. 50 그를 보고 모두 겁에 질렸던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 곧 제자들을 향하여 “나다. 겁내지 말고 안심하여라.” 하시며 51 그들이.. 2020. 1. 9.
예수님의 마음이 군중들의 마음 마르 6:33-44 3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군중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A]목자 없는 양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여러 가지로 가르쳐주셨다. 3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농가나 근처 마을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7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자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그러자 예수께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빵이 몇 개나 되는가 가서 알아보아라.” 하셨다. 그들이 알아보고 돌아와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자 39 예수께서는 제자..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