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회2074 대림 1주일 2019년 12월 1일, 대림 1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2. 1. 제자의 삶을 도전하시는 예수님! 2019년 11월 17일 연중 33주일 설교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성공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사람들이 아름다운 돌과 화려하게 꾸며진 성전을 보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보고 있는 예루살렘 성전은 헤로데가 지은 성전입니다. 헤로데 성전은 3번째 성전입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성전은 솔로몬 성전으로, 기원전 967년경에 짓기 시작하여 7년 정도 걸려 완성되었습니다. 성전은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이 화해하는 자리입니다. 이 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세워가야 하는 선교적인 존재로 부름 받은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공평과 정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내지 못할 때, 그 죄로 죽어야 하는 자신을 대신하여 희생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통해 죄 사함을 받고, 다시 하느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은총의 자리.. 2019. 11. 17. 하느님은 현존(existence)이시다 하느님은 현존(existence)이시다. 따라서 존재하는 모든 것/곳에 현존하신다. 하느님이 모든 곳에 현존하신다면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는 상황이란 있을 수 없다. 물론 우리는 분리되어 있다고 느낄 수도 있고,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애쓴다 하더라도 우리가 하느님과 분리될 수 있는 길은 없다. 이처럼 현존하시기 때문에 하느님이 휴가라도 가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에서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 토머스 키팅, 중에서 성서도 침묵에 대해 침묵하지 않는다. 아브라함은 한밤중의 침묵과 정적 속에서 하늘의 별을 세면서 하느님의 임재를 경험했다. 야곱이 하느님을 경험한 베델도, 모세가 하느님을 만난 호렙산도 광야라는 광활한 침묵의 공간이었다. 모세와 이스라엘.. 2019. 11. 17. 연중 33주일 2019년 11월 17일, 연중 33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1. 17. 연중 32주일 2019년 11월 10일, 연중 32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1. 10. 감사는 우리를 예배자로 살게 한다 2019년 추수감사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성공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농사도 짓지 않는 도시 교회가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어렵고 힘든 인생 여정을 새롭게 이해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변화시켜 주는 능력이 감사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처음 가르치는 말이 ‘엄마 아빠’입니다. 그 다음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이 말을 가르치는 이유는 ‘고맙다’는 말 속에 인류의 지혜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지혜란 감사하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인류가 오랜 역사 속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가 ‘감사’입니다. 행복은 결코 재물에도 명예에도 권력에도 있지 아니하고 .. 2019. 11. 4. 추수감사주일 2019년 11월 3일, 연중 31주일, 추수감사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11. 3. 연중 25주일 2019년 9월 22일, 연중 25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9. 22. 연중 20주일 2019년 8월 18일 / 연중 20주일 성공회분당교회 교회주보 2019. 8. 18. 부활, 신실하신 하느님의 사랑! 2019년 4월 21일 부활주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0. 알렐루야!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사순절동안 기도와 극기, 자선으로 십자가의 길 여정을 함께 걸어오신 여러분에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 새가족 일곱 분이 성공회 가족이 되는 신자영접식을 갖게 되어 참 기쁩니다. 서로 사랑하며, 하느님의 나라를 일구어가는 복음 공동체를 함께 세워갑시다. 지난 성목요일부터 어제 밤까지, 사순절 전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성삼일 전례를 진행했습니다. 전례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십자가와 부활의 은총을 경험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공회 신자라면, 생활이 아무리 바쁘고 분주해도 꼭 참여해야 하는 귀한 시간이.. 2019. 4. 21. 예수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나요?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성 금요일에 하느님은 이 비극을 끌어안으십니다. 부활주일에 하느님은 소망의 실현을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부활이 참이라는 믿음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부활이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공회 교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 확실히 비어 있었다고, 예수의 인간적인 몸이 영적인 몸으로 변화했다고 믿습니다. 사도 바울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언급하는, 필멸의 육신이 경험할 변화에 대한 기대가 그것입니다.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8장에서 바울로는 이러한 변화가 인간 뿐 아닌 모든 피조물에 해당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로마 8:19-23 참조). 그리스도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일어나셨다는 확신은 초기 그리스도교 .. 2019. 4. 21. 부활주일 4월 21일, 부활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19. 4. 21.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