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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교회2055

1고린토 15장에 나오는 바울로의 복음(제4일차) 5월 24일 (일)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회 아래 기도문으로 기도하며, 아래 묵상집을 읽고 묵상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복된 소식’은 예수라는 사실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예수가 실재 인물이었다는(이라는), 그의 생애와 활동의 주요 특징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는 것을 요즘 많은 사람들은 정말 모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가 초기 로마 제국을 말하면서 그 시대가 나자렛 예수가 살았던 때라는 것을 흘려버리곤 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가 전혀 실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소크라테스가 존재하지 않았고 (플라톤도 지어낸 이야기이고) 예수가 통치하에 살고 십자가에 못 박혔던 황제 티베리우스도 존재하지 않았거나 (로마 역사가들이) 지어낸 것이란 말입니까.. 2020. 5. 20.
생명의 숨결이신 성령 하느님 (3일차) 5월 23일 (토)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회 아래 기도문으로 기도하며, 아래 묵상집을 읽고 묵상합니다. 전도는 온 세상에 ‘잔치에 오세요’ 라고 초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것은 그보다 한결 더 좋은 것인데, 왜냐하면 왕의 초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논할 것입니다.) 이 온 세상을 향한 초대는 이사야서에 생생하게 나와 있는데, 하느님께서는 ‘자, 목마를 사람들은 물로 오세요. 돈 없는 사람도… 오세요. 돈 없이 값 없이 와인과 우유를 사세요!’. 다른 말로, 하느님께서 파티를 준비하시고 우리는 모두 초대를 받은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초대를 취하여 당신의 이름으로 재발행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이라고 그분은 외치십니다. ‘그들은 나에게 와서 마셔라. 누구든 나를 .. 2020. 5. 20.
구원자이신 성자 하느님(2일차) 5월 22일 (금)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회 아래 기도문으로 기도하며, 아래 묵상집을 읽고 묵상합니다. 복된 소식의 심장부에서 우리는 승리의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파트모스 섬에 유배간 외로운 요한은 하느님의 계획들에 대한 계시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모두 잘못 되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는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프로젝트 전반이 실패하는 것을 보며 통곡을 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그는 울부짖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보아라!’라고 그 목소리는 말합니다. ‘다윗의 계보인 유다 지파에서 나온 사자가 승리를 쟁취하였다! 그분은 두루마리와 거기 있는 일곱 봉인들을 열 수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는 달리는 풀 수 없었던, 사랑과 정의의 회복이라는 하느님의 목적.. 2020. 5. 20.
성령께서 하시는 일 요한 16:12-15 12 “아직도 나는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가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없을 것이다.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여주실 것이다. 그분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들은 대로 일러주실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알려주실 것이다. 14 또 그분은 나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여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다 나의 것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내게 들은 것을 너희에게 알려주시리라고 내가 말했던 것이다.” 우리 인생의 목표가 오로지 걱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면 빈곤을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바위 사이를 뛰어넘어야 어른이 되고 얻는 것이 생기고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바로 .. 2020. 5. 20.
불신이 가장 큰 죄 요한 16:5-11 5 “나는 지금 나를 보내신 분에게 돌아간다. 그런데도 너희는 어디로 가느냐고 묻기는커녕 6 오히려 내가 한 말 때문에 모두 슬픔에 잠겨 있다. 7 그러나 사실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8 그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 잡아 주실 것이다. 9 그분은 나를 믿지 않은 것이 바로 죄라고 지적하실 것이며 10 내가 아버지께 돌아가고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하느님의 정의를 나타내시는 것이라고 가르치실 것이고 11 이 세상의 권력자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로써 정말 심판을 받을 자가 누구인지를 보여주실 것이다.” .. 2020. 5. 19.
협조자 요한 15:26-16:4 26 “내가 아버지께 청하여 너희에게 보낼 협조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할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은 너희를 회당에서 쫓아낼 것이다. 그리고 너희를 죽이는 사람들이 그런 짓을 하고도 그것이 오히려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짓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4 그러한 때가 오면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고 너희에게 이렇게 미리 말해 두는 것이다.” 성령의 실체가 무엇인지, 신학적 개념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잘 모르지만.. 2020. 5. 18.
예수님의 유언 바로 듣기 2 2020년 5월 17일 부활 6주일 설교 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요한 14:15-26 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으로 걱정 많이 했는데, 역시 방역당국이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 지난 목요일 KBS에서 최재천 교수님의 특강이 있어, 들어 보았습니다. 좋은 강의여서 간단하게 몇 가지 내용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최교수님은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백신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화학백신입니다. 하지만 화학백신에 너무 큰 기대를 걸어선 안 된다고 합니다. 백신을 개발하는 데만도 1~3년은 족히 걸리고 개발해도 효율성을 검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백신이 정답이라고 기다리고 있으면 그 엄청난 피해를 다 겪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2020. 5. 17.
부활 6주일 2020년 5월 17일, 부활 6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5. 17.
미움받을 용기 요한 15:18-21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도 나를 먼저 미워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19 너희가 만일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세상은 너희를 한집안 식구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내가 세상에서 가려낸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그 주인보다 더 나을 수가 없다고 한 내 말을 기억하여라. 그들이 나를 박해했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의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들은 너희가 내 제자라 해서 이렇게 대할 것이다. 그들은 나를 보내신 분을 모르고 있다.” 요즘 제 발길은 남들이 가려고 하지 않는 곳을 향해 갑니다. 버려진 쓰레기통 정리하며 다시 쓸 비닐봉투 하나 발견하면 잘 씻어 말립니다... 2020. 5. 16.
누가 나의 친구일까 요한 15:12-17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17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오늘 예수님은 저에게 친구라고 하십니다. 있을 수 .. 2020. 5. 15.
거짓 예언자 마태 7:15-27 15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만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16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게 마련이다.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진다.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 행위를 보아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21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 2020. 5. 14.
사랑으로 가꾸시는 주님 요한 15:1-8 1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조리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3 너희는 내 교훈을 받아 이미 잘 가꾸어진 가지들이다. 4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마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