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분당교회3614 성공회 인물 시리즈 : 존 돈(John Donne 1573-1631): 죽음과 결투한 시인 성직자 성공회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명시 선집 같은 걸 뒤적이다보면 맞닥뜨릴 이름이 존 돈입니다. 그리고 이 인물이 죽음을 많이 생각하고 씨름한 누구로 인상을 받기 십상입니다. 존 돈이 하느님의 은총과 선하심을 깊이 느끼고 찬미한 성공회 성직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단편적으로 죽음에 대한 구절만을 접한다면 아마도 뭔가 인상 찌푸린 음울한 시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돈이 죽음에 매혹된 인물인 건 맞습니다. 늘 죽음을 생각하고 그 언저리를 맴돌면서 여러 각도에서 찔러보고 사색하며 분석하고 도전한 것 맞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열두 자식 중 여섯을 자기보다 앞세워 보내야 했던 인물이 왜 안 그렇겠습니까! 그러나 존 돈의 설교, 기도문, 시에서 두드러진 것은 음침함이 아니라 선하신 은총의 하느님입니다. 수난과 부.. 2010. 11. 5. 분당교회 성전이전에 관한 보고서 a summer story from chung cho on Vimeo. 이 글은 아마도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2010년 여름날의 분당교회 성전이전에 관한 짧은 보고서가 될 것이다. 약 6주간의 공사. 현재까지의 공사비 약 3천 8백만원. 가구, 모니터와 컴퓨터, 지상1층의 칸막이 공사 등으로 1천5백여만원 추가 소요예상. 약 70여석의 공간. 기둥을 중심으로 제대와 독서대의 일직선배치. 기도원과 같은 양쪽의 회중석, 몇 개의 십자가. 지하. 오르간. 출입구 루가복음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예수님이 빌라도의 앞에 섰을때 빌라도가 묻는다. '당신이 유다인의 왕 예수인가?' 예수님은 '그것은 네 말이다'라고 답한다. 네가 규정하는 것으로 내가 있지 않다라는 의미로 난 이해한다. 기표로서 기의에 도달할 수 없.. 2010. 11. 5. 성공회 인물시리즈 : 제레미 테일러(Jeremy Taylor 1613-1667): 왕정의 옹호자 제레미 테일러는 잘생기고 똑똑하며 말과 글이 빼어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성격도 너그럽고 가족을 사랑했고 하느님과 사랑에 빠진 사람이니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그도 개인사의 비극을 많이 겪었고 당대 정치 종교적 격변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생전에 수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건만 객지에서 슬픔의 생을 마쳐야 했던 인물이 테일러입니다. 런던 성 바울로 대성당에 강연을 하기로 한 사람이 갑자기 못 오게 되자 갓 서품 받은 젊은 테일러가 대타를 하게된 것이 세간의 주목을 끌게 된 계기였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이 대단히 설교를 잘하더라는 평판을 듣고 당시 켄터베리 대주교인 윌리엄 러드(William Laud)는 늘 제대로된 성직자를 길러내고 싶어 했던 차에 테일러를 옥스퍼드에서.. 2010. 11. 5. 2010년 8월 22일 연중21주일 주보 2010. 11. 5. 2010년 8월 29일 연중22주일 주보 2010. 11. 5. 2010년 9월 5일 연중23주일 주보 2010. 11. 5. 2010년 9월 19일 연중25주일 주보 2010. 11. 5. 2010년 9월 26일 연중26주일 주보 2010. 11. 5. 2010년 10월 10일 연중28주일 주보 2010. 11. 5. 2010년 10월 17일 연중29주일 주보 2010. 11. 5. 성전 보수를 마치고 첫번째 감사성찬례 2010. 11. 5. 2010년 10월 31일 연중30주일 주보 2010. 11. 5. 이전 1 ··· 245 246 247 248 249 250 251 ··· 3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