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분당교회3570 2009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 주보 2009. 11. 1. 2009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 강론초 (요한 11: 32-44) 모든 성인의 날 제1독서: 이사 25:6-9 6 이 산 위에서 만군의 야훼, 모든 민족에게 잔치를 차려 주시리라. 살진 고기를 굽고 술을 잘 익히고 연한 살코기를 볶고 술을 맑게 걸러 잔치를 차려 주시리라. 7 이 산 위에서 모든 백성들의 얼굴을 가리우던 너울을 찢으시리라. 모든 민족들을 덮었던 보자기를 찢으시리라. 8 그리고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야훼, 나의 주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벗겨 주시리라. 이것은 야훼께서 하신 약속이다. 9 그 날, 이렇게들 말하리라. "이분이 우리 하느님이시다. 구원해 주시리라 믿고 기다리던 우리 하느님이시다. 이분이 야훼시다. 우리가 믿고 기다리던 야훼시다. 기뻐하고 노래하며 즐거워하자. 그가 우리를 구원.. 2009. 11. 1. 2009년 10월 25일 (연중 30주일) 주보 2009. 10. 26. 2009년 10월 25일 (연중 30주일) 강론초 (마르10:46-52) 2009년 10월 25일 연중 30주일 성서말씀 욥기 42:1-6, 10-17 1 욥이 야훼께 대답하였다. 2 알았읍니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계획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이루십니다. 3 부질없는 말로 당신의 뜻을 가리운 자, 그것은 바로 저였읍니다. 이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을 영문도 모르면서 지껄였읍니다. 4 당신께서는 말씀하셨읍니다. "이제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알거든 대답하여라." 5 당신께서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소문으로 겨우 들었었는데, 이제 저는 이 눈으로 당신을 뵈었읍니다. 6 그리하여 제 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티끌과 잿더미에 앉아 뉘우칩니다. 10 욥이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니, 야훼께서 욥의 소유를 회복시켜 주셨다. 야훼께서 욥의.. 2009. 10. 23. 2009년 10월 18일 (연중29주일) 주보 2009. 10. 18. 2009년 10월 18일 (연중29주일) 강론초 (마르 10:35-45) 2009년 10월 18일 연중 29주일 성서말씀 ----------------------------- 욥기 38:1-6 1 야훼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대답하셨다. 2 부질없는 말로 나의 뜻을 가리는 자가 누구냐? 3 대장부답게 허리를 묶고 나서라. 나 이제 물을 터이니 알거든 대답해 보아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그렇게 세상물정을 잘 알거든 말해 보아라. 5 누가 이 땅을 설계했느냐? 그 누가 줄을 치고 금을 그었느냐? 6 어디에 땅을 받치는 기둥이 박혀 있느냐? 그 누가 세상의 주춧돌을 놓았느냐? ----------------------------- 히브 5:1-10 1 대사제는 누구나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서 사람들을 대표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 2009. 10. 15. 사제중창단 일본 초청공연 분당교회 관할사제 임종호(프란시스), 협동사제 이민우(로렌스) 두 분이 10월 16일(금) - 21(수) 간 일본에 출장을 가십니다. 사제중창단 멤버로 야마나시현 키요사토(淸里) 축제 공연에 참가하고 동경에서도 짧은 공연을 하게 됩니다. 릿교대학 채플린으로 섬기시는 유시경 신부님께서 이번 공연을 섭외해주시고 일본어로 팜플렛을 만들어 보내주셨네요.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http://www.keep.or.jp/ja/prf/2009/08/26000464.html 바다 건너 귀한 초청을 받은 이왕의 공연이니 좋은 연주를 들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지난 번 경험에 비추어보면 일정에 따른 컨디션조절이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제중창단이 날이 갈수록 나름 연륜이 깊어지긴 하는데... 저 개.. 2009. 10. 14. 2009년 10월 11일 (연중 28주일) 주보 2009. 10. 14. 성공회를 말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성공회신문 710호 논단원고) 성공회를 말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감사하게도 세상은 넓고 교회는 많습니다. 교회건물이 많은 것은 물론 가지가지 교단과 교파도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성공회는 본교회나 신자의 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작은 교세에 대한 반성의 차원에서 교회성장 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성장을 위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일은 성공회가 어떤 교회인가를 확인하는 일일 것입니다. 많고 많은 다른 교단 교파와 우리 성공회가 다른 점이 무엇이고 어떤 장점과 매력이 있는지를 우리가 먼저 정직하고 분명하게 소통하고 공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회의 자긍심을 말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고자 합니다. 많은 이들은 성공회의 자랑을 전례적인 교회인 점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반박하기를 전례라면 로마가톨릭이.. 2009. 10. 6. 2009년 10월 11일 (연중 28주일) 강론초 (마르 10:17-31 부자청년, 백배의 상) 2009년 10월 11일 연중 28주일 성서말씀 욥기 23: 1-9, 16-17 1 욥이 말을 받는다. 2 오늘 또 이 억울한 마음 털어 놓지 않을 수 없고 그의 육중한 손에 눌려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겠구나. 3 그가 어디 계신지 알기만 하면, 당장에 찾아 가서 4 나의 정당함을 진술하겠네. 반증할 말도 궁하지는 않으련만. 5 그가 무슨 말로 답변하실 지를 꼭 알아야겠기에 그 하시는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들어야겠네. 6 그가 온 힘을 기울여 나를 논박하실까? 아니, 나의 말을 듣기만 하시겠지. 7 그러면 나의 옳았음을 아시게 될 것이고 나는 나대로 승소할 수 있을 것일세. 8 그런데, 앞으로 가 보아도 계시지 않고 뒤를 돌아보아도 보이지 않는구나. 9 왼쪽으로 가서 찾아도 눈에 뜨이지 아니하고 오른.. 2009. 10. 6. 2009년 10월 4일 (연중27주일) 주보 2009. 10. 5. 2009년 10월 4일 (연중27주일) 강론초 (마르 10:2-16) 2009년 10월 4일 연중 27주일 성서말씀 욥기 2:1- 10 1 또다시 하늘의 영들이 야훼 앞에 모이는 날이 왔다. 사탄이 그들 가운데 끼어 있는 것을 보시고 2 야훼께서 사탄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디 갔다 오느냐?" 사탄이 대답하였다. "땅 위를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왔읍니다." 3 야훼께서 사탄에게, "너는 내 종 욥을 눈여겨 보았느냐? 그만큼 온전하고 진실하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악한 일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그는 여전하지 않느냐? 네가 나를 충동하여 그를 없애려고 했지만 다 헛일이었다." 4 그러자 사탄이 대답하여 아뢰었다. "가죽으로 가죽을 바꿉니다. 사람이란 제 목숨 하나 건지기 위해 내놓지 못할 것이 없는 법입니다. 5 이제 손을 들어 그의 뼈와 살을 쳐.. 2009. 9. 30. 이전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2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