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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2515

회개하는 사람의 복 회개하는 사람의 복 (2013년 3월 3일 사순 3주일 설교 말씀) 인류 최초의 죄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 열매를 따 먹은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서 교회에서는 하느님처럼 되고자 하는 인간의 ‘교만’이라는 원죄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죄와 더불어서 인간에게는 고질적인 죄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죄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이 추궁하셨을 때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담은 하와가 처음 나타났을 때 ‘드디어 나타났구나!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라고 탄성을 질렀지만 정작 하느님으로부터 추궁을 받자 그 책임을 하와에게 전가합니다. 그리고 하와는 다시 뱀에게 핑계를 댑니다. 하느님한테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죄를 추궁받기 전에, .. 2013. 3. 8.
사순 3주일 주보 분당교회 3월 3일 사순 3주일 주보를 공유합니다. (위에 있는 pdf 파일을 클릭하시면 주보 내용을 내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3. 3. 8.
사순 2주일 주보 분당교회 2월 24일 사순 2주일 주보를 공유합니다. (위에 있는 pdf 파일을 클릭하시면 주보 내용을 내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3. 2. 24.
설 명절 주보 분당교회 2월 10일 설 명절 주보를 공유합니다. (위에 있는 pdf 파일을 클릭하시면 주보 내용을 내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3. 2. 9.
성공회 인물 시리즈 : 리차드 후커(Richard Hooker 1554-1600): 성공회풍의 기초자 어느 교회든 자기 교파의 신학을 대변하는 대표적 인물이 있습니다. 루터교는 당연히 루터를 꼽을 것이고 장로교라면 칼뱅을 들 것입니다. 천주교는 아퀴나스를 들겠지요. 성공회는 누구를 들 수 있을까요? 리차드 후커라는 이름을 기억해 두기로 합니다. 사실 일반 성공회 신자생활에서 자주 들어볼 수 있는 이름은 아니지만 전 세계성공회는 이 사람에게 빚을 진 바가 큽니다. 후커가 아퀴나스처럼 교리의 소소한 부분까지 총망라한 신학대전 같은 저술을 남겼다든지 해서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신학적 숙고과정에서 보여준 풍모가 성공회의 소중한 유산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리차드 후커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교회는 1532년 로마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는데 이후 삼십여 년은 왕이 누구냐에 따라 옛 가톨릭 신앙과 개혁.. 2010. 11. 5.
(옮김) 성공회? 가톨릭과의 관계, 교단 특징(1) (KCRP발행 <종교와 평화> 기고문) 한국내의 다종교사회는 그 구조상 아주 복합적이고 미묘한 여러 상황등으로 갈등의 소지를 내포한 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갈등 구조를 종교간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해결해나가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그동안 가슴속으로만 품고 있었던 이웃 종단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궁금증을 묻고 이를 KCRP(한국종교인 평화회의) 종교간 대화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신 위원님들과 종단 관계자분들을 통해 속 시원한 답을 듣는다. - 편집자 주- -------------------------------------------------------------------------- Q. 요즘 성공회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개신교단으로 분류하지만 실은 가톨릭과 유사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 2010. 2. 6.
"워싱턴국립대성당"(Washington National Cathedral)에 대하여 한국성공회 관구게시판에서 옮깁니다. 질문: "워싱턴국립대성당"(Washington National Cathedral)에 대하여 글쓴이 : 성공회교우 (2009.1.13 - 17:39) ...................................................................................................................... 뭐,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궁금합니다. 왜 "워싱턴국립대성당"(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이 미국 성공회의 대성당인데 왜 워싱턴국립대성당으로 불리고 여기서 대통령 취임축하 국가조찬 기도회가 열리는 등 국가행사가 이루어지는 것인가요? 미국은 영국처럼 성공회가 국교도 아닌데 말이죠... 2009. 1. 19.
삿포로에서 듣보고 생각하며 (옮김) 원본출처: http://user.chol.com/smarty/bbs/bbs.php?page=&id=jakob&db=mainbbs&s_category=&s_type=&s_keyword=&p=view&uid=8 삿포로에서 듣보고 생각하며 김 동소(대구가톨릭대 교수, 국어학) ■일본 성공회 성당 온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똑같은 하느님을 믿고 있다. 20억 이상의 그리스도교 신자들과, 12억 이상의 이슬람교 신자들, 그리고 2천만 명 정도의 유대교 신자들. 그들은 각각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그리스도교와 유대교 신자들은 '야훼' 또는 '여호와', 이슬람교 신자들은 '알라'라고 부른다지―동일한 유일신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유일신은 무엇보다도 '서로 사랑할 것'을 가장 큰 계명으로 주신 분이다. 그런데 .. 2008. 12. 28.
윤달용 신부님 순교비 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을 지키시다 순교하신 윤달용(모이서) 신부님의 순교비 제막식이 지난 9월 26일(금) 오전 11시 초지 교회 뒷편에 있는 윤달용 신부님 선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순교자를 위한 감사성찬례와 함께 많은 신부님들과 교인들이 함께 하셔서 순교하신 윤달용(모이서) 신부님의 뜻을 기렸습니다. 2008. 9. 27.
20080907 연중 제23주일 꽃장식 2008년도 9월 7일 연중 제23주일의 꽃장식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꽃장식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박 모니카 교우님의 정성어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2008. 9. 8.
[주일학교] 청계산 나들이 9월 첫주. 주일학교 행사로 아버지회와 함께 청계산 등반을 했습니다. 비록 주일 이른 아침에 시작해 높은 산 정산까지는 아니더라도 땀 흘리며 산 속에서 맛있는 공기도 마시고 왔습니다. 다시 교회로 돌아와 예배에 참여까지 잘 견뎌준 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준비하고 끝까지 돌봐주신 문종철 교우님께 감사드립니다. ^^ 2008. 9. 7.
[별세] ▶◀ 별세한 故 이창용(야고보) 교우와 유족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교우 별세 소식] 우리 교회공동체가 지난 몇 해 동안 완전한 치유를 위해 기도해온 이창용(야고보) 교우님이 지난 주일(10일) 오전 11시 15분 49세를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이창천(베드로) [박선진(모니카) 교우]의 동생[시동생] 분이시지요. 어쩌면 고단하고 안쓰러운, 너무나 아쉬운 일생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착한 성품으로 정직하게 사셨고 믿음 안에서 하느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어느 친지분이 “아이구, 불쌍한 사람...” 하고 슬퍼하시길래 설교말씀을 통해 분명히 확언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엄연한데 누가 누구를 무슨 이유로 [불쌍하다]고 감히 표현할 수 있습니까? 이른바 세상의 기준이 무어 그리 대단한가요? 불쌍하기로 말하면 우리 모두가 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누가 아니라고 자신합니까? 우리 .. 2008.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