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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분당교회531

사순절기 신앙 안내 2017년 사순절기 신앙 안내복된 40일 십자가의 길 여정에 참여합시다! 3월 1일 수요일, 이마에 재를 바르며 “인생아 기억하라. 너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이 말은 ‘인생의 무상함’의 표현이 아니라, 피조물로서 하느님 앞에 가장 겸손한 삶 이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사순절은 인간의 근원이 하느님이시며 우리의 삶이 그분의 사랑의 결실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확인하는 복된 절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죄와 불신앙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개인주의와 배타적인 태도, 물질주의에 찌 든 욕심과 냉정함으로 타인을 대하고 용서와 화해를 거부하며 살아가며 창조의 아름다움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순절 복된 40일 십자가의.. 2017. 2. 26.
하느님 나라 백성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 신학자가 1세기를 살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이 기록된 문서들을 연구하다가 특별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의 이름 앞에 동일한 단어가 붙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티테이오스 죤, 티테이오스 폴, 티테이오스 엘리야". ‘티테이오스’의 의미는 "걱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걱정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 것이 초대교회 성도들이 세상사람들과 구별되는 삶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 6:33)는 예수님이 제시하신 하느님 나라 백성의 삶을 살아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보여준 삶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느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이었습니다. 하느님 나라.. 2017. 2. 26.
연중 8주일 분당교회 2월 26일, 연중 8주일 2017. 2. 26.
교회? 세상을 향한 거룩한 대안공동체 하느님은 오늘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는 말씀도 동일한 메시지입니다. 이 메시지는 개인보다는 공동체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1독서 레위기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집트 노예에서 해방된 히브리인들이 함께 시나이산에서 받은 말씀입니다. 하느님은 1년 동안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이스라엘로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하느님의 나라를 세움으로 고대근동국가를 비롯한 열방이 하느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선교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독서는 고린토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분열과 갈등, 세속적인 삶을 버리지 못해 야기되는 여러 문제들 앞에서 거룩.. 2017. 2. 19.
연중 7주일 분당교회 2월 19일, 연중 7주일 2017. 2. 19.
김장환 신부 분당교회 부임 2017년 2월 19일 김장환 신부님 부임 예배 동영상 버전 2017. 2. 19.
김장환 엘리야 신부 부임 예배 2017년 2월 19일 김장환 엘리야 신부님이 성공회 분당교회에 부임하시고,그 첫 예배를 교우들과 함께 드렸습니다. 거룩하고, 아름다운 예배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앞으로 김장환 엘리야 신부와 함께 주님의 교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2017. 2. 19.
2016 성탄절 세례식 2016년 성탄절을 맞아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으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유애경(수산나)안권욱(토마스)이동경(솔로몬) 박예원(아나스타샤)맹준우(안드레아) 2016. 12. 26.
2016 성탄전야 만도 및 행사 2016년 성공회 분당교회 성탄전야 만도 및 행사 이모저모 만도를 인도해주신 박예례미아 님저녁 준비해주신 어머니회 성극을 준비해준 주일학교 격년으로 섹소폰 연주해주시는 김평호 사제회장님 만도에 이어 독창까지 해주신 박예례미아 님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친구들까지 함께 연주해준 김해리 양... 그리고 성탄전야를 함께한 모든 교인분들 감사합니다. ^^ 2016. 12. 26.
뱀 같은 슬기 뱀 같은 슬기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마태 10:16) 예수께서는 세상에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높은 이상을 가진 사람, 순결하고도 도덕적인 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세상은 매우 험난하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너무 순진해서 속기도 쉽고 이용당하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신앙인이 가져야 할 것이 바로 뱀 같은 지혜입니다. 어떤 청지기가 주인의 재산을 낭비한다고 하기에 주인은 그 청지기를 해고하려고 합니다. 청지기는 실직을 하면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해서 꾀를 내어 빚진 사람들을 불러다가 대출 장부를 조작합니다. 기름 백말을 빌린 사람은 오십 말로, 밀 백 섬을 빌린 사람은 팔십 섬으로 적게 해서 훗날 .. 2016. 9. 19.
연중 25주일 분당교회 9월 18일, 연중 25주일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9. 19.
고난 속에 숨은 영광 고난 속에 숨은 영광 예수께서 제자 세 사람과 함께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그 모습이 변하여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그리고 천상에 존재한다는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하십니다. 깊이 잠들었던 베드로가 깨어나 예수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을 봅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여기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하며 초막을 짓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하늘에서 ‘이는 내 아들, 내가 택한 아들’이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는 일종의 초월적인 신비체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예수야말로 천상의 존재이며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드라마틱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이야기를 그저 예수께서 신비로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 2016.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