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분당교회531 연중 25주일 9월 23일, 연중 25주일 2018. 9. 23. 나의 바위,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 2018년 9월 16일 연중 24주일 감사성찬례 설교문최성모 요한 신부 + 나의 바위,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제 생각과 제 말이 언제나 주님 마음에 들게 하소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오늘 복음서의 예수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성서구절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만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에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란 말할 수 없이 무겁고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져야 할 십자가가 어떤 십자가여야 하는지에 대해선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교우 여러분께서는 지금 어떤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까? 그 십자가를 자신있게 지고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 .. 2018. 9. 18. 람베스 주교회의란 무엇이며, 왜 만들어졌나요? 람베스 주교회의란 무엇이며, 왜 만들어졌나요? 세계성공회공동체는 성장과 더불어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1860년대에 세계 각지에서 서로 다른 목적으로 온 주교들은 캔터베리 대주교와 접촉하여 전 세계 모든 주교가 참가하는 모임을 열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캔터베리 대주교 찰스 롱리Charles Longley는 초대장을 보내 런던 람베스 궁의 관저로 주교들을 초대했습니다. 그것이 이후 개최된 많은 람베스 회의Lambeth Conference의 시발점입니다. 롱리 대주교는 처음부터 첫 모임이 어떤 것이어야 하며, 어떤 것이 되어서는 안 될 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867년 9월 24일, 롱리는 이 회의가 “세계 모든 교회에 대한 의사 결정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2018. 9. 16. 연중 24주일 9월 16일, 연중 24주일 2018. 9. 16. 연중 23주일 9월 9일, 연중 23주일 2018. 9. 9. 교회 일꾼의 자격 - 신자다움! 2018년 9월 2일 설교문김장환 엘리야 신부 교회 일꾼의 자격 - 신자다움! 어느덧 9월입니다. 어제 초하루 예배를 드리며 시작한 9월에는 교회에 중요한 일정들이 많습니다. 어제 오늘 교회학교 가족 캠프가 어린이 8명, 교사 부모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예배 후에는 어머니회 총회가 있구요. 9일, 16일에는 새로운 교회위원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9월 30일에는 신자회장을 선출하는 신자총회가 있습니다. 교회위원회는 어머니회장과 아버지회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사제가 지명하는 사제회장 1분과 선출직 위원 5명 등 8명으로 구성됩니다. 서울교구 법규 80조에 보면, 선거권자는 ‘성체를 영하는 자격을 가진 자로서 교적부에 등록된 18세 이상의 교우’입니다. 피선거권자는 ‘.. 2018. 9. 4. 연중 22주일 9월 2일, 연중 22주일 2018. 9. 2. 하느님 나라 백성의 영적전투! 2018년 8월 26일 연중 21주일하느님 나라 백성의 영적전투! 지난주일 설교에서도 중요한 말씀이었고 오늘 읽은 복음에 다시 나오는 말씀 한 구절을 읽어드립니다.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예수님은 선교사로 오시어 하느님의 사랑으로 하느님 나라를 시작하셨습니다. 그 예수를 생명의 밥으로 먹는 우리 그리스도인도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사랑으로 이 땅에 하느님의 공평과 정의가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나라를 일구어가는 선교적 존재입니다. ‘아버지의 힘으로 살아가신’ 예수님의 삶을 사도행전 10장 38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예수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2018. 8. 26. 연중 21주일 8월 26일, 연중 21주일 2018. 8. 26. 정희환 카타리나 - 타교파 신자 영접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타교파 신자 영접식을 하게 된 정희환(카타리나)이라고 합니다. 저는 7년 전 직장 동료의 권유로 감리교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을 갖게 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전교회에서 별 탈 없이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데 작년에 저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의 권유로 성공회 서울대성당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일을 하는 저에게는 성공회가 어떤 교회인지 신앙에 대한 호기심이기보다는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먼저 저를 이끌었습니다. 성공회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었지만 성공회를 안내해준 친구가 ‘너는 개신교보다 성공회가 더 잘 맞을 거야’라고 너무 자주 저에게 권유해서 어떤 곳이 길래 친구가 계속해서 저런 소리를 하는지 제가 직접 예배를 드려보자 라는 마음이 .. 2018. 8. 21. 김명중 아브라함, 정윤경 사라 - 타교파 신자 영접 소감 안녕하십니까.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김명중입니다. 제가 신명으로 아브라함이라고 정한 이유는, 저의 아내(정윤경 사라) 때문입니다. 아내가 저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성령께서 아브라함의 말씀을 들려주셨기에 아브라함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신명을 정했습니다. 성공회 교회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아내의 출장 때문입니다.아내가 회사 연수로 강화도에 가게 되었고, 연수코스로 성공회 강화도 성당에 가게 되었습니다.그곳에서 제게 전해준 안내지를 통해 성공회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게 되었고, 결국 성공회 분당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오랜 기간 장로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어떤 목회자가 인도하느냐에 따라 말씀.. 2018. 8. 21. 살리고 살게 하는 밥, 예수 2018년 8월 19일 연중 20주일 설교말씀김장환 엘리야 신부 (성공회분당교회 관할사제) 살리고 살게 하는 밥, 예수 안토니오님을 하느님께 보내드린 지도 열흘이 지났네요. 송주한 어거스틴 형제가 쓰러진지 어제로 두 달이 지났구요. 별세하신 안토니오님과 유족들을 위해, 그리고 주보에 적혀있는 환우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중보 부탁드립니다. 별세하신 안토니오님이나 투병 중이신 송그레고리님은 분당교회를 작지만 건강한 교회로 세워 오신 기둥들이셨습니다. 이분들이 예배 자리에 안계시니 허전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새 가족들을 보내주시면서 위로해 주시네요. 오늘 예배 중 신자기도 시간 후에 3분의 신자영접식을 갖게 되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요한복음 .. 2018. 8. 1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