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756 연중 21주 분당교회 8월 23일 연중 21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8. 24. 가장 큰 지혜 가장 큰 지혜 솔로몬 왕은 지혜의 왕으로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가 내린 명 판결들은 어린이들의 동화에도 등장할 정도입니다. 여인 둘이 아이 하나를 가지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할 때 솔로몬은 칼 하나를 가져오라고 해서 아이를 반으로 쪼개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이 때 한 여인이 ‘임금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수시고 아이를 죽이지만 마십시오.’라고 합니다. 다른 여인은 ‘어차피 내 아이도 네 아이도 아니니 나누어갖자.’고 합니다. 솔로몬은 그 아이의 어머니는 처음 여자임을 밝혀냅니다. 이 판결이 온 나라에 알려지고 정의로운 재판관으로서 왕을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열왕상 3:16-28) 또한 그의 명성은 이방 나라에 까지 알려져서 모든 민족들로부터 솔로몬의 지혜를 들.. 2015. 8. 17. 연중 20주 분당교회 8월 16일 연중 20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8. 15. 하늘에서 내려온 빵 하늘에서 내려온 빵소설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은 어린 조카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다 못해 빵을 훔치다가 걸려 5년 동안이나 징역을 살게 됩니다. 탈옥을 거듭 실패하면서 무려 19년이나 감옥 생활을 하고 세상에 나왔지만 아무도 반겨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니, 가는 곳마다 범죄자를 들여놓을 수 없다고 하면서 배척했으므로 먹을 것을 구할 수도 없었고 지친 몸을 이끌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미리엘 주교의 사택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미리엘 주교는 그를 반겨 집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평소에 매우 검소하게 생활하는 주교는 적은 음식을 나누어 그에게 줍니다. 아마도 장발장은 감옥 이전에도 굶주림에 시달린 그였기에 식탁에 앉아 편안한 저녁식사를 하는 것은 난생 처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감옥의.. 2015. 8. 10. 연중 19주 분당교회 8월 9일 연중 19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8. 10. 기적의 뜻 기적의 뜻 “항상 앞만 바라보지 말아요. 가끔은 뒤돌아 볼 줄도 아세요. 때로는 기쁜 날도 때로는 슬픈 날도 있었지만 거기 우리가 있잖아요.항상 밖을 쳐다보지만 말아요. 가끔은 안을 들여다 볼 줄도 아세요. 때로는 고운 날도 때로는 미운 날도 있었지만 거기 우리가 있잖아요.인생, 인생이란 그런 것 가을 날 단풍이 곱게 지듯 우리도 언제나 한 번은 떠나는 것 오, 떠나는 것 이제 우리 늘 푸른 잎 새처럼 살아요. 잎 새처럼, 잎 새처럼” 폭염의 열기에 지상에 머물던 습기는 증기가 되어 온통 땀을 흘리게 만들고 사람들은 휴가를 떠나는 계절입니다. 정작 세상의 열기를 피해 떠나지만, 다시 절박하게 아까운 시간 동안 놀이와 재미의 열기로 더 피곤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듯 싶습니다. 도시의 번잡스러움과 가스, 사.. 2015. 8. 3. 연중 18주 분당교회 8월 2일 연중 18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8. 3. 풍요로운 잔치의 비결 풍요로운 잔치의 비결예수께서는 사탄이 돌을 빵으로 만들라고 유혹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하시면서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병이어의 기적 속에서는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고도 남을 빵을 나누어 주십니다. 풍족한 잔치가 벌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께서 나누어 주신 음식은 사탄이 유혹한 빵과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사탄이 유혹한 것은 물질에 대한 숭배 또는 소유에 대한 집착이라고 한다면, 오천 명을 먹이신 빵은 사랑과 나눔입니다. 이 빵은 예수님의 ‘말씀’ 그 자체이며 성찬의 풍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혼인 잔치에 비유하셨듯이 모든 사람들의 잔이 넘치고 기쁨에 충만한 것을 바라고 계셨습니다. 그 충만함과 풍요로움은 사랑과 봉헌으.. 2015. 7. 27. 연중 17주 분당교회 7월 26일 연중 17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7. 27. 판교성전 이전 첫 감사성찬례 2015년 7월 19일 연중 16주일 분당교회는 지난 구미동 성전에서 판교 성전으로 이전하고 첫 감사성찬례를 드렸습니다. 전교인의 힘을 똘똘뭉쳐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이전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판교 지역에서 새로운 교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성전 이전을 위해 애쓰시고 봉헌해주신 모든 교인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5. 7. 20. 예수님의 측은지심 예수님의 측은지심사람은 모두 남에게 차마 모질게 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려고 하는 것을 보았다면 깜짝 놀라고 측은한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그 사람은 어린아이의 부모와 사귀려고 하기 때문이 아니며 마을 사람이나 친구들로부터 칭찬을 듣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반대로 어린아이를 구해주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는 것을 싫어서도 아닙니다. 오로지 위험에 빠진 아이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일어나서 구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 본래의 바탕에 측은해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며, 반대로 측은해 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측은해 하는 마음이 어짊(仁)의 싹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맹자의 ‘측은지심 인지단야’(惻隱之心 仁之端也)입니다... 2015. 7. 20. 연중 16주/판교성전 첫 예배 분당교회 7월 19일 연중 16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7. 20.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