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성공회756

축복식 전날 청소하며 점심 시간 지난 9월 20일 축복식 전날 청소와 의자 배치 등을 하느라고 모여서 열심히 일하는데 신자회장님과 어머니회장님께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정말..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 + 성공회 분당교회 + 2015. 9. 19.
연중 25주 분당교회 9월 20일 연중 25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9. 19.
낮으나 깊은 마음 낮으나 깊은 마음시인 도종환은 ‘깊은 물’이라는 시에서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라고 묻습니다. 강물엔 나룻배를 띄우고 바다엔 고깃배를 띄울 수 있습니다. 개울엔 종이배를 띄우고 큰 바다엔 여객선이나 화물선을 내보냅니다. 사람들은 물을 보고 그 물에 뜰 수 있는 배가 어떤 배인지를 압니다. 물의 처지에서 보면 그 물이 품을 수 있는 배가 따로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는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과연 우리 가슴에는 종이배 하나라도 뜰 수 있는 깊이와 여유를 지니고 있는가를 반성하게 됩니다. 마음의 깊이보다는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혀서 시냇물커녕 메마른 돌밭이나 사막이 되어 가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해 볼 문제입니다... 2015. 9. 18.
분당교회 축복식 안내 다음과 같이 분당교회 축복식을 거행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당일 주차 안내] 버스 및 봉고 : 판교 청소년 수련관 옥외주차장'(무료) 이용 자가용 및 개인 차량 : 이마트 에브리데이 옆 공터형 AJ주차장(무료) 이용 기타 휴일은 이면도로 노상 주차 가능 (단, 주차매너는 부탁 드립니다. ^^) (위 주차장은 축복식 당일 무료 주차입니다.)[분당교회 오시는 길 안내(클릭)] 2015. 9. 17.
베드로 베드로베드로는 매우 독특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여러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부였던 그는 밤새 고기잡이에 허탕치고 난 아침에 예수께서 호수 가운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했을 때 속으로는 불만이 많았지만 ‘주님이 그러라고 하시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고기잡이에 다시 나가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습니다. 그러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과연 저 분은 누구신가? 대대로 내려오는 고기잡이 일을 하면서 나름대로 전문가인 자신의 상상과 노하우를 무참하게 만들고 상상할 수 없는 수확을 얻게 하는 저분이 도대체 누구신가를 생각하면서 절대자 앞에서나 느끼는 그 두려움을 경험했습니다. 이어서 예수께서 ‘나를 따르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을 때 가족도 그물도 배도 버리고 떠납니.. 2015. 9. 14.
연중 24주 분당교회 9월 13일 연중 24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9. 14.
판교 성전 개인 의자 세팅 완료 분당교회 판교 성전에 새롭게 주문한 개인 의자가 도착했습니다. 자리 잡느라고 수고해주신 조충연 프란시스, 박영빈 미카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5. 9. 9.
이방인 이방인이방인(異邦人). 글자 그대로 풀이한다면 다른 나라 사람, 또는 다른 지역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방인에 대해서 우리는 단순히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르기 때문에 아웃사이더 또는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사람이라고 해야 더 그 뜻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 나아가서 다르기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이나 사회공동체에서 배제된 사람까지도 포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성서에서 이방인의 존재는 특별합니다. 아마도 유다인들의 순혈주의와 율법 때문에 더욱 이방인은 경멸과 천시 또는 경원의 대상으로 존재합니다. 예수님마저도 한 여인의 간절한 소망을 들으시면서 ‘강아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시로 페니키아 여인이 자신의 어린 딸이 마귀가 들렸으니 제발 쫓아내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러나 .. 2015. 9. 7.
연중 23주 분당교회 9월 6일 연중 23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9. 7.
안에서 나오는 것 안에서 나오는 것어느 유명한 대학에 목발을 짚고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장애로 고통을 당해왔지만 그 학생은 아주 쾌활하며 동시에 낙관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해 많은 상을 타기도 했고 동료 친구들로부터 존경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그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소아마비인데도 어떻게 이토록 명랑하고 자신감이 넘치게 사는지 그 비밀을 말해 줄 수 있겠니?’ 그러자 그는 ‘별 것 아니라구. 소아마비가 내 마음까지 파고든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지.’이 학생의 마음은 그 어떤 고난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은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인가 봅니다. 장애로 인해서 마음의 병까지 드는 경우 세상을 원망하고 남들과.. 2015. 8. 30.
연중 22주 분당교회 8월 30일 연중 22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 8. 30.
예수를 떠난 사람들 예수를 떠난 사람들‘이 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물러갔으며 더 이상 따라 다니지 않았다.’(요한6:66)예수께서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풍성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끈질기고 귀찮게 쫓아다녔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이 먹은 빵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라고, 예수 자신이 그 빵이며 음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고 하셨습니다. 그 빵은 이스라엘 조상들이 먹고도 결국 죽어 간 그런 빵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양식임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 여럿이서 이 말씀을 듣고는 ‘이렇게 말씀이 어려워서야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하며 수근 거립.. 2015.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