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756 교회 설립 17주념 기념 주일 분당교회 4월 24일, 부활 5주일분당교회 설립 17주년 기념 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4. 25. 망각의 무덤을 열라! ‘망각의 무덤을 열라!’ 예수께서 비통한 심정으로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부활하시는 신적인 능력을 가지신 분이 그냥 무덤 문을 열고 라자로를 일으키시면 될 것을 그 앞에서 비통한 심정으로 서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권능의 뿌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사랑이며 공감입니다. 예수께서는 기적을 요구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런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형제의 죽음 앞에서 통곡을 하는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단지 예수에게서 기적만 바랄 뿐입니다. 단지 기적만을 바라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슬픔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은 이, 그리고 죽은 이로 말미암아 애통하는 사람들과 한 입장이 되고 그들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 2016. 4. 18. 부활 4주, 세월호 추모 분당교회 4월 17일, 부활 4주일세월호 추모 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4. 18.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제자들 몇몇이 한 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무슨 대화를 했을까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는 했지만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갈등하고 번민했던 것 같습니다. 도무지 답을 구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에서 아마도 무거운 침묵을 흘렀을 것 같습니다. 그 때 시몬 베드로는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라고 하자 다른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 나섰습니다.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으나 밤새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호숫가에 나타나셔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들은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물을 오른편에 던져 보아라.’라고 하시자 어부들은 그대로 하여 그물을 끌어 올릴 수 .. 2016. 4. 11. 부활 3주 분당교회 4월 10일, 부활 3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4. 11. 예수님의 숨결 예수님의 숨결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닫아 걸어놓고 숨었다고 했습니다. 유다인들이 무서웠다고 했지만 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예수의 동료라는 것만으로도 유다인들에게 박해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야 있지만 전체적인 정황이 그렇게 긴박한 것은 아니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재판을 받고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그들은 그 현장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렇다고 유다인들이 제자들을 색출해서 탄압하려고 했다는 증언은 없습니다. 오히려 아리마태오 요셉이나 니고데모 등이 침향을 섞은 몰약을 가지고 와서 장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안식일 새벽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이 그 무덤을 찾아가기도 했.. 2016. 4. 3. 부활 2주 분당교회 4월 3일, 부활 2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4. 3. 2016 부활절 분당교회 2016년 부활절을 맞아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예수님 부활의 깊은 뜻이세상 끝까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특히 애찬 준비해주신 어머니회에 감사 드립니다. ^^ 2016. 3. 28. 가두어 둘 수 없는 것 가두어 둘 수 없는 것 부활의 최초의 증언자는 막달라 마리아이었습니다.예수를 지극히 사랑한 마리아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어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졸졸 따라다니던 제자들이 배반하고 도망 간 것을 생각하면 그의 신실함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합니다.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에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처음에는 누군가가 예수의 시신을 무덤에서 꺼내어 간 줄로 알고 다른 제자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막 달려 온 제자들이 무덤을 확인할 때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서 예수를 만납니다. 예수는 더 이상 울지 말고 형제들을 찾아가서 이 사실을 알리라고 합니다. 빈 무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현장입니다. 십자가에서 피를 말리는 고통을 당하면서 죽어간 .. 2016. 3. 28. 부활대축일 분당교회 3월 27일, 부활절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3. 28. 두 명의 행운아 두 명의 행운아 예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길목에 두 사람의 행운아가 있습니다. 바라빠와 키레네 사람 시몬입니다. 바라빠는 소요를 일으키고 사람을 죽인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무력으로 유다의 독립운동을 하던 열심당원일 것이라는 추측이 일반적입니다만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죄수 한 명을 석방하는 관습에 따라 빌라도는 내심 죄를 찾아 볼 수 없는 예수를 석방할 요량이었으나 군중들은 바라빠를 석방하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아마도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 할 때에는 다윗의 왕권을 다시 세워줄 영웅으로 기대했었지만 실제로는 예수께서 자기들의 의향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는 분노와 배신감으로 가득 찼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바라빠는 뜻 밖에 엄청난 행운.. 2016. 3. 21. 성지주일/고난주일 분당교회 3월 20일, 성지주일 / 고난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3. 21.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