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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등경 위의 등불

by 분당교회 2021. 1. 28.

<오늘의 말씀>

 

마르 4:21-25

21 예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등불을 가져다가 됫박 아래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놓지 않느냐? 

22 감추어 둔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23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24 또 말씀하셨다. “내 말을 마음에 새겨들어라. 너희가 남에게 달아주면 달아주는 만큼 받을 뿐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 받을 것이다.

25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묵상말씀>

 

주님은 또, "내 말을 마음에 새겨들어라. 너희가 남에게 달아주면... 더 받을 것이며..."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다른 이들의 말을 올바르게 들어 내 마음대로 헤어라지 아니하면, 그렇게 한 만큼 은혜가 있고 더함이 있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반대로 내 듣는 귀와 잣대가 너무 빡빡하고 편협하면, 달란트 비유처럼 자신이 한 만큼 빡빡한 처지가 되거나 빼앗기기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겠고요. 이것 역시 가장 가까운(제일 사랑한다고 하는 아이들)데서 엄격하게 잣대를 들이댔던 부분들에 크게 데이고는, 주님과 주변 사람 그 누구에게라도 귀와 눈과 말을 순하게 해야 된다는 걸 절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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