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2496 겨자씨의 기적 겨자씨의 기적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축복’과 ‘소원성취’를 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축복과 소원성취는 하느님 나라에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느님 나라야 말로 신앙생활의 핵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성서에서는 하느님 나라를 첫째, 하느님의 법과 질서가 이루어지는 세상을 말합니다. 어느 나라 국민이든 그 나라의 법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진리와 법에 순종하는 사람의 생활 속에서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하느님 나라에 사는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이론이나 지식으로만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받아들여서 하느님과 개인이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의로운 관계를 맺음으로서 천국의.. 2014. 7. 28. 연중 17주일 분당교회 7월 27일 연중 17주일 주보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7. 28. 종교가 사악해 질 때 종교가 사악해 질 때 최근 인도의 불교 성지에서 한국에서 온 개신교 신자들이 기타를 치며 찬송을 부르고 통성기도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곳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불교 최고의 성지인 사원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찬송가와 통성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마침 그곳에서 몇 달 동안 묵언수행 중이던 한국인 스님이 할 수 없이 수행을 중단하고 제지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하느님만이 오직 구원’이라며 대들었다고 합니다. 스님이 한국에 알리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사원을 나왔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개신교인들의 공격적이고 배타적인 태도와 전도활동 사례는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부산지역에서 수 천 명이 모인 강당에서 선교대회를 하는 중에 .. 2014. 7. 26. 연중 16주일 분당교회 7월 20일 연중 16주일 주보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7. 26. 아름다운 세상 주시고 / 존 루터 (성공회 성가) For the Beauty of the Earth 아름다운 세상 주시고 - 존 루터 John Rutter (합창 :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합창단) 2014. 7. 23. 주는 우리를 지키시네 / 존 루터 (성공회 성가) The Load bless you and keep you 주는 우리를 지키시네 - 존 루터 John Rutter (합창 :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합창단) (성공회 성가 작곡가인 존 루터, John Rutter, 1945년생) 존 루터는 영국 성공회의 성가 작곡가로 대중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영국 음악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습니다. 한국 교회에도 잘 알려져 많은 성가가 연주되고 있으나 아쉽게도 그의 성가가 성공회 성가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존 루터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지휘자로 활동하며 음반도 냈다고 합니다. 1980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성가대 명예감독이 되었고, 1988년 영국 최고의 교회 음악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996년에는 캔터베리 대.. 2014. 7. 16. 연중 14주일 분당교회 7월 6일 연중 14주일 주보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7. 12. 무거운 짐 줄이기 무거운 짐 줄이기 이솝 우화에 꾀 많은 당나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당나귀 등에 소금 짐을 실었습니다. 당나귀는 소금 짐을 무겁게 지고 길을 가다가 개울이 나타났습니다. 당나귀가 그만 발을 헛디뎌 개울에 넘어졌습니다. 일어나서 다시 길을 가는데 소금 짐이 훨씬 가벼워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금이 물에 녹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당나귀는 ‘아하, 이거 잘 됐다!’ 생각하고 그때부터 개울만 만나면 쓰러져서 소금 무게를 줄였습니다. 나중에는 등에 빈 자루만 남게 되었습니다. 주인은 당나귀가 꾀를 쓴 것을 알고는 혼을 내어주기로 작정했습니다. 다음 날 주인은 당나귀 등에 솜뭉치를 실었습니다. 당나귀는 짐이 가벼웠으나 그 짐도 꾀를 써서 좀 가볍게 하고 싶었습니다. ‘오냐! 개울만 나와라. 또 넘어져서.. 2014. 7. 12. 베드로와 바울로 베드로와 바울로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질문은 ‘내가 나 답게 사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문제일 것입니다. 삶의 의미와 목표의 문제이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느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응답을 기다립니다. 인간의 가장 큰 에너지는 바로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자각함으로서 생성되는 소명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같은 지옥 속에서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자각한 사람이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욕망과 한계를 뛰어넘어서 고귀한 가치와 사랑을 실천합니다. 역사는 바로 이 불타는 소명의식을 지닌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은 .. 2014. 7. 12. 연중 13주일 분당교회 6월 29일 연중 13주일 주보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7. 12. 죽으면 살리라! 죽으면 살리라! 중국에서 선불교를 일으킨 달마대사가 9년 동안이나 면벽 수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문밖에 신광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도를 배우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달마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신광은 문밖에서 밤을 새우며 선 채로 기다렸습니다. 눈은 펑펑 쏟아져서 무릎까지 쌓였습니다. 신광은 죽을 각오로 왼쪽 팔을 베어서 달마에게 내밀면서 굳은 결의를 보였습니다. 그러자 달마가 고개를 돌리며 물었습니다. ‘무엇을 구하려는가?’ ‘마음이 불안해서 평안을 얻고자 합니다.’ 신광은 학문에는 조예가 깊었으나 항상 마음속에 번뇌가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달마는 ‘마음을 가져오너라. 평안케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광은 마음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신광은 당황했습니다. 항상 자.. 2014. 6. 27. 연중 12주일 분당교회 6월 22일 연중 12주일 주보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6. 27. 이전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