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2497 남을 위한 삶 마태 16:24-27 24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25 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자기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터인데 그 때에 그는 각자에게 그 행한 대로 갚아줄 것이다. 남을 위해 산다는 건 자신에게 돌아올 몫을 돌보지 않고 실천하는 결심이 필요한 일이지만, 자신의 손에 아무 것도 쥐어지지 않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겪게 되면 억울한 마음과 함께 강한 보상심리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욕구.. 2019. 6. 15. 뭣이 중한디? 마태 9:35-38 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시는 곳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36 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시달리며 허덕이는 군중을 보시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37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38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청하여라.” 당신만이 나의 의지이시니,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하나씩 차분히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2019. 6. 14. 마음의 감옥 마태 5:20-26 20 잘 들어라.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24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25 누가 너를 고소하여 그와 함.. 2019. 6. 13. 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 요한 4:31-38 31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무엇을 좀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32 예수께서는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33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선생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수군거렸다. 34 그러자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 35 너희는 '아직도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온다.'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내 말을 잘 들어라.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이미 다 익어서 추수하게 되었다. 36 거두는 사람은 이미 삯을 받고 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알곡을 모아들인다. 그래서 심는 사람도 거두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37 과연 한 사람은 심고 .. 2019. 6. 12. 그대 그런 벗을 가졌는가 요한 15:12-17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17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한평생 살면서 남길 수 있는 가장 값진 재산들 가운데.. 2019. 6. 11. 참 행복의 길 마태 5:1-12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왔다. 2 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7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9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0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나 때문에 모욕.. 2019. 6. 10. 상통케 하시는 성령 2019년 6월 3일 성령강림주일 설교/말씀 김장환 엘리야 사제 제대에 달라진 것? 부활초가 사라졌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승천일에 치우는데 요즘은 성령강림주일에 부활초를 끕니다. 부활하시어 세상의 빛 되신 예수님이 이제는 성령으로 오시어 사랑의 불꽃으로 우리 안에 살아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궁금하지 않으세요?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 뭐하고 계실까요? 성경을 보면,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느님 보좌 우편에 계시며 우리의 경배와 찬양을 받으십니다. 하늘의 예배를 기록한 묵시록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묵시록 5:12-13, 12 그들은 큰소리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으십니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13 그리고 나는 하늘과.. 2019. 6. 9. 6월 9일 성령강림주일 2019년 6월 9일 / 성령강림주일 성공회분당교회 교회주보 2019. 6. 9. 성공회 교우들은 성령이 어떤 분이라고 믿나요? 성령에 관해서 그리스도교는 요한의 복음서 14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약속을 받아들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더는 이 세상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지 못하실 때 성부께서 협조자 성령을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사도행전에서 우리는 성령의 극적인 강림에 관해 읽습니다.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는 교회에 계속 현존하시며, 성령을 통해 성부는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활동하십니다. 성령은 하느님의 실재를 교회의 삶, 세상을 연결합니다. 성령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령은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하느님의 통치를 소망하도록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모습에 대해 계속적으로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정의가 거부되고 죄로 인해 타락하는 사회에서 살아갑니다. 성령은 교회가 우리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꾸는.. 2019. 6. 9. 기록 요한 21:20-25 20 베드로가 돌아다보았더니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뒤따라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의 옆 자리에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 넘길 자가 누굽니까?" 하고 묻던 제자였다. 21 그 제자를 본 베드로가 "주님, 저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예수께 물었다. 22 예수께서는 "내가 돌아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제자는 죽지 않으리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고 하지는 않으셨고 다만 "설사 내가 돌아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씀하신 .. 2019. 6. 8. 예수님의 리더십 요한 21:15-19 15 모두들 조반을 끝내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6 예수께서 두 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7 예수께서 세 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 2019. 6. 7. 두려움을 극복하는 믿음 시편 16:1,5-11 1 하느님, 나를 지켜주소서. 이 몸은 당신께로 피합니다. 5 야훼여! 당신은 내가 받을 분깃, 내가 마실 잔, 나의 몫은 당신 홀로 간직하고 계십니다. 6 당신께서 나에게 떼어주신 기름진 땅 흡족하게 마음에 듭니다. 7 좋은 생각 주시는 야훼님 찬미하오니 밤에도 좋은 생각 반짝입니다. 8 야훼여, 언제나 내 앞에 모시오니 내 옆에 당신 계시면 흔들릴 것 없사옵니다. 9 그러므로 이 마음 이 넋이 기쁘고 즐거워 육신마저 걱정 없이 사오리다. 10 어찌 이 목숨을 지하에 버려두시며 당신만 사모하는 이 몸을 어찌 썩게 버려두시리이까? 11 삶의 길을 몸소 가르쳐주시니 당신 모시고 흡족할 기꺼움이, 당신 오른편에서 누릴 즐거움이 영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은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 그리.. 2019. 6. 6.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