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회2074 주일학교 졸업식 2016년 2월 14일 사순 1주 예배는 주일학교 졸업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1독서와 2독서 그리고 신자들의 기도를 졸업생들이 담당해 더욱 뜻 깊은 예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졸업한 박연준(애단), 박정원(세실리아), 안소이(마가렛) 모두 멋진 중학생이 되어 분당교회 학생회의 기둥이 되어주길 기도합니다. 2016. 2. 14. 분당교회 비아 메디아 첫 강의 2016년 2월 13일 (토) 오후 3시 분당교회 성전에서 첫 강의가 있었습니다. 장기용 요한 신부님의 인도로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희년교회 김홍일 신부님의 첫 강의 에 이어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6월 5일 졸업까지 총 16주 과정의 성공회 제자 아카데미 . 본 과정은 누구나 청강이 가능합니다. 성공회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토요일 오후 3시 분당교회 성전으로 오시면 청강도 가능하며, 참여도 가능합니다. 개회 예배와 첫 강의 이모저모 사진으로 담아둡니다. 준비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제자들 모두 끝까지 주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16. 2. 14. 네 번째 유혹 네 번째 유혹 예수께서 광야에서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과정을 두고서 여러 문인들이 글을 써 왔습니다. T. S 엘리엇은 시극 ‘대성당의 살인’에서 순교를 앞 둔 베케트 대주교에게 유혹자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그렸습니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악마에게 세 번의 유혹을 받은 것처럼 물질과 권세와 명예에 대한 유혹에 덧붙여서 엘리엇은 의도적으로 순교함으로서 성인이 되라고 말하는 네 번 째 유혹자를 등장시킵니다. 베케트 대주교는 이 유혹자야말로 가장 교활하고 견디기 힘든 유혹이라고 말하며 물리칩니다. ‘선한 결과를 예측한 불순한 의도’이기 때문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중에 ‘대신문관의 전설’이라는 대목 속에서 예수가 악마의 유혹을 거절함으로서 인류를 더욱 풍요롭고 고통 없이 살게 할 수 있.. 2016. 2. 14. 사순 1주 분당교회 2월 14일, 사순 1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2. 14. 주일학교 동계 수련회 안내 2016 성공회 분당교회 주일학교 동계 수련회가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다음- 일시 : 2016년 2월 20일(토) ~ 2월 21일(주일)장소 : 양지 파인리조트 (경기 용인) 2016. 2. 12. 재축복식 2016. 2. 10 재의 수요일성공회 분당교회 재축복식 2016. 2. 11.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물을 치겠습니다.’ 베드로의 이 한 마디는 신앙인들의 순명이 어떠한 것인가를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으로 나름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물을 어느 때 어디에서 쳐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깊은 밤에 호수 언저리에서 그물을 치는 것이 대대로 내려온 고기잡이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보면 예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치라’고 하신 말씀은 기존의 관습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도 또는 도전을 하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새.. 2016. 2. 10. 연중 5주 분당교회 2월 7일, 연중 5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2. 10. 양초 축복식 2016. 1. 31대한성공회 분당교회 양초 축복식 집전 : 장기용 요한 신부 2016. 2. 6. 마음 속의 촛불 마음속의 촛불 어둠을 밝히는 빛에는 내 몸 안에 있는 빛이 있고, 내 몸 밖에 있는 빛이 있습니다. 몸 안에 비치는 빛은 무지의 먹구름을 거두어내는 빛입니다. 사람으로서 살아야 할 이치를 깨닫는 것이고, 마음속에서 진리의 빛을 보는 것입니다. 또한 절망과 슬픔에 빠져있을 때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는 희망이,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아 외로움에 빠져든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사랑이 바로 몸 안을 밝히는 빛이 될 것입니다. 삶이 공허하고 보람도 의미도 찾지 못하는 인생의 방황 속에 마음속으로 찾아오는 하느님의 빛 역시 그렇습니다. 몸 밖에 있는 빛은 우선 우리 일상생활을 돕는 조명 기구의 빛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둠 저 편에서 검붉은 여명을 일어 올리는 태양이나,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이나, 지금도 토끼가 절.. 2016. 1. 31. 주의 봉헌(연중 4주일) 분당교회 1월 31일 주의 봉헌, 연중 4주일 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1. 31. 변방에서 복음을 변방에서 복음을 며칠 전에 별세하신 성공회대학교 신영복 선생은 인류 문명의 역사는 언제나 변방이 새로운 역사의 중심이 되어왔다고 했습니다.(‘변방을 찾아서’, 2012) 오리엔트의 변방인 그리스 로마, 그리스 로마의 변방인 합스부르크와 비잔틴, 근대사의 시작이 된 네덜란드와 영국,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 미국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은 그 중심지가 부단히 변방으로 변방으로 이동해 간 역사라는 것입니다. 역사의 사표가 된 인물들 역시 변방에서 나서 변방의 삶을 살았습니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그랬고, 공자의 삶이 그랬습니다. 조선의 이성계 또한 변방인 동북면이 근거지였습니다. 때문에 사회를 발전시키고 역사를 변화시킬 원동력과 잠재력은 바로 이 변방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창조적이고 변화의 원.. 2016. 1. 24.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