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분당교회3571 2011년 2월6일 연중5주일 주보 2011. 2. 14. 2011년 1월30일 연중4주일 주보 2011. 2. 14. 2011년 1월23일 연중3주일 주보 2011. 2. 14. 성공회 인물시리즈 : 매들린 렝글(Madeleine L'engle 1918-2007): 이야기꾼 매들린 렝글은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소설로 우선 유명한 미국의 여류작가입니다. A Wrinkle in Time이라는 소설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뉴베리상(Newbery Medal)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렝글은 선뜻 아동문학가라는 딱지를 붙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판타지나 공상과학 분야 서가에도 렝글의 책이 꽂혀 있고 자서전, 시, 일반소설 분야에서도 꽂혀 있습니다. 그리고 영성에 관한 책들도 썼습니다. 이렇게 쓴 책이 50여 권에 달하는 다작(多作) 작가가 매들린 렝글입니다. 희한하게도 렝글의 선배격인 도로시 세어즈나 C S 루이스나 넓은 분야에 걸쳐 글을 썼다는 특징을 공유하며 당연한 얘기겠지만 독자층도 다양해서 아동과 성인을 망라하는 것을 물론 신자와 비신자들이 다 읽는 작가라는 공통.. 2011. 2. 14. 성공회 인물시리즈 : 버너 도지어(Verna J. Dozier 1917~2006): 평신도 선교를 재정의해 준 여성 성공회의 영성가들 하면 대개 과거 영국의 성직자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99퍼센트 이상이 평신도이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여성입니다. 성공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게다가 오늘날 세계성공회 신자의 절반 이상은 아프리카 흑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국이 아닌 미국의 평신도 여성이자 흑인인 버너 도지어는 20세기 이후의 성공회를 생각하기 좋은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 도지어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평생 살면서 공립학교 교육에 이바지한 교사요 행정가입니다. 한편 성서연구와 성서세미나를 이끈 평신도 성서신학자이기도 합니다. 버너 도지어는 파킨슨씨병으로 2006년 9월 1일 88세를 일기로 사망합니다. 워싱턴에서만 3대째 살아온 토박이 집안의 딸로서 도지어의 어머니는 경건한 침례교인이었고 아버지는 .. 2011. 2. 14. 성공회 인물시리즈 : C. S. 루이스(C. S. Lewis 1898-1963): 순전한 그리스도인 C. S. 루이스는 20세기 후반의 가장 유명한 그리스도인 작가일 것입니다. 그의 유명세는 사후 5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그칠 줄을 모릅니다. 루이스가 사망한 1963년 11월 22일은 공교롭게도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와 존 F. 케네디가 사망한 날이기도 합니다. C. S. 루이스는 북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파스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아홉 살이던 해에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합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어린 루이스를 영국의 기숙사 학교로 보냅니다. 루이스는 학교생활을 지긋지긋해 하다가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합니다. 그런데 옥스퍼드의 학창생활은 전과 다르게 무척이나 좋았다고 합니다. 루이스는 옥스퍼드와 캠브리지에서 차례로 영문학 교수생활을 합니다. 자기 분야에서 밀턴의 실낙원 입문을 포함한 .. 2011. 2. 14. 성공회 인물시리즈 : 도로시 세어즈(Dorothy L. Sayers 1893-1957): 별종 변증가 도로시 세어즈는 동물원에서 고슴도치 같이 생긴 호저(豪豬)를 사들이는가 하면 돼지를 애완견처럼 기르기도 했는데 이 돼지의 이름을 프란시스 베이컨이라고 했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고 자기 스타킹을 손수 짜서 만들고 요상하게 생긴 귀걸이와 진주 목걸이를 즐기는 줄담배에 때론 시가까지 꼬나물었던, 정말 요상한 여성입니다. 사춘기 때 앓은 병 때문에 머리가 거의 대머리에 가까웠고 몇 가닥 안 되는 머리칼마저 빗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하고 다녔답니다. 지갑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주머니가 많은 코트를 입고 필요한 건 죄다 거기 넣고 다니는 여하간 별종인 인물이었습니다. 성공회 사제의 외동딸인 세어즈는 어릴 적부터 꽤나 똑똑했던 모양입니다. 결국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하는 최초의 여성들 중 하나가 됩니다.. 2011. 2. 14. 성공회 인물시리즈 : 윌리엄 템플(William Temple 1881-1944): 철학적이었던 고위 성직자 윌리엄 템플 대주교는 철학자이자 신학자, 변증가, 빼어난 교사요 전도자, 교회일치 운동가이면서 사회계급도 다르고 관점도 달랐던 온갖 사람들이 다 친구로 여겼던 성공회의 인물입니다. 20세기 전반부에 템플만큼 폭넓고 다양하게 사역한 인물도 드뭅니다. 템플은 켄터베리 대주교의 아들로 태어나 걸음마를 배우고 말을 배우는 것과 나란히 신앙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들처럼 심각한 신앙의 회의나 의심이 없었습니다. 유별난 회심체험도 없었으니 사실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템플에게는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가가 문제인 게 아니라 ‘어떻게’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가만이 문제였으니까요. 템플은 옥스퍼드 밸리얼 칼리지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 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벌.. 2011. 1. 17. 2011년 1월 16일 연중2주일 주보 2011. 1. 17. 분당교회 1층 공간 리노베이션 계획 2011. 1. 11. 2011년 1월 9일 주의 세례주일 주보 2011. 1. 11. 2011년 1월 2일 성탄2주일 주보 2011. 1. 11. 이전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 2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