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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증언과 확증

by 분당교회 2020. 4. 23.

<오늘의 말씀>

 

요한 3:31-36

31 위에서 오신 분은 모든 사람 위에 계신다. 세상에서 나온 사람은 세상에 속하여 세상 일을 말하고 하늘에서 오신 분은 모든 사람 위에 계시며 

32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시다는 것을 확증하는 사람이다. 

34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 하시는 말씀은 곧 하느님의 말씀이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에게 성령을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그의 손에 맡기셨다. 

36 그러므로 아들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며 아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하느님의 영원한 분노를 사게 될 것이다.

 

<묵상말씀>

이번 사순절은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조용히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IMF때에 첫 번째 커다란 시련을 경험했고 10년쯤 뒤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생긴 금전적 손실, 시아버지의 병환, 유학중인 딸의 사고, 남편의 명예퇴직 등 어려움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그 절망 속에서도 한 가지씩 해결해 주시고 보살펴 주신 주님을 기억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신자가 되어 그런 시간들 속에 기도모임, 배움의 장소를 찾게 인도하셨던 주님의 손길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내 스스로 이런 근거를 들어 주님의 부활이 참임을 증언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부활을 믿는 신앙인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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