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2515 연중 24주일 분당교회 9월 11일, 연중 24주일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9. 12. 자기 십자가 자기 십자가‘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어디서 구해오라거나, 새로 만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짊어지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는 우리 각자에게 이미 주어진 십자가가 있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십자가는 발견하는 것이지 만들어 내거나 어디서 구해오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십자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십자가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무시할 수도 있고, 거부할 수도 있고, 또 부인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미워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그것을 짊어지고 예수님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2016. 9. 5. 연중 23주일 분당교회 9월 4일, 연중 23주일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9. 5. 관계 형통의 명약 관계 형통의 명약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소망하고 또 그 행복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행복의 비결은 재물의 소유나 사회적 성공 여부보다는 ‘관계’에 있습니다. 하느님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특히나 인간관계가 어떠한지에 따라서 행복의 질량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는 영적 충만으로 나타나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속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을 누리게 합니다. 또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삶의 가치를 확인하고 사랑을 체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이러한 수평과 수직의 관계를 가로막는 요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계가 끊어진 점으로 고독하게 살아갑니다.“최근 한 배우가 내게 자기의 직업 세계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 이야기는 오늘날 상황의 많은 부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주는.. 2016. 8. 29. 연중 22주일 분당교회 8월 28일, 연중 22주일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8. 29. 고통 받는 사람 앞에서 고통 받는 사람 앞에서재작년 한국을 방문한 로마교회의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기자들이 교황께서 세월호 유족들의 손을 잡아준 것이 종교인의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것 아니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프란체스코 교황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고통 받는 사람 앞에서 중립은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고통 받는 약자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늘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하며 벗이 되어주셨습니다. 벗이 된다고 하는 것은 그들과 같은 입장에 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아픔과 무거운 인생의 짐을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상대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일반적으로 높은 사람, 가진 사람들이 낮은 사람, 약자들에게 위에서 아래로 자비를 베푸는 것과는 다릅니다. 예수께서는 죄인들과 아무런.. 2016. 8. 21. 연중 21주일 분당교회 8월 21일, 연중 21주일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8. 21. 김지훈 요셉 세례식 8월 14일 김지훈 요셉님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후견인은 김보현 (아비가일)님이십니다. 분당교회의 보석같은 김지훈 요셉님의 신앙이 올곧게 바로 서고, 모든이의 모범이 되길 기도합니다. 상세 사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분당교회 구글 사진방 바로가기 (김지훈 요셉 세례식) 2016. 8. 15. 불을 지르시다니요? 불을 지르시다니요? “나는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내가 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려고 온 줄로 아느냐? 아니다. 사실은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루가 12:49, 51) 예수께서 하신 이 격렬한 말씀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예수께서는 굶주린 백성들을 보고서 측은하게 여기셔서 5천명을 먹이시지 않았나요? 길거리의 병자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고치시고, 어둠 속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빛의 길을 가르쳐주시지 않았습니까? 죽은 라자로의 무덤 앞에서 비통해 하시고 눈물을 흘리신 예수께서 이렇게 가혹한 말씀을 하시니 받아들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게다가 한 가정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반대하고 아들이 아버지를 반대할 것이며 어머니가 딸을 반대하고 또 딸이 어머니를 반대할 것이며 갈라질 것이라니 가정 파괴를 목적으.. 2016. 8. 14. 연중 20주일 분당교회 8월 14일, 연중 20주일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8. 14. 마음이 있는 곳 마음이 있는 곳 지난 열흘 동안 스페인을 다녀왔습니다. 피카소와 가우디의 나라, 빛나는 인류 문화 유적과 예술이 보존되어 있는 나라, 이슬람과 유대인 그리고 중세 카톨릭이 우여곡절을 겪은 종교사를 간직한 유별난 곳이어서 비록 짧은 시간의 여행이지만 보고 느낄 것이 많은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가기 전부터 걱정 아닌 걱정을 하게 된 것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40도를 웃도는 태양열이었고 또 하나는 그 유명한 소매치기였습니다. 온도가 높은 것이 겁도 나긴 했지만 의외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한 상태여서 그런대로 서울보다는 날씨를 극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전부터 여러 사람들이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 또는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실제 당한 사람들 이야기가 넘.. 2016. 8. 14. 연중 19주일 분당교회 8월 7일, 연중 19주일아래 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8. 14.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