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분당교회3581 주님의 새로운 일, 원형의 회복! 2019년 4월 7일 사순 5주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주님의 새로운 일, 원형의 회복! Ⅰ 지난 주 중, 강풍으로 인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화마를 진압하느라 애쓰신 소방관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교회 선민이 아빠 아브라함교우님도요. 지난주에 브리핑이 있었듯이 우리 교회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정을 한다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결정을 위해 어떤 기준으로 어떤 과정을 갖는가가 그 공동체의 성숙도를 보여줍니다. 지체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뜻을 모아 가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는 더 성숙하게 됩니다. 오늘은 먼저 설교 전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결정해야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알파.. 2019. 4. 7. 병자를 위한 연도 오늘 예배 의향은 “치유를 위한 성찬예배”입니다. 주변에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자체가 사람을 병들고 아프게 하는 부패하고 불의한 사회 구조입니다. 하느님은 “야훼 라파 치료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우리 개개인의 병을 고치실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도 공평과 정의가 넘치는 샬롬의 왕국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지난 주 중에 네 번의 심방을 했는데, 한 곳은 대심방으로, 나머지 세 곳은 환우심방이었습니다. 한 분은 매주 한 번 기서 기도하는 송주한 어거스틴이구요. 두 분은 암 확진을 자매님과 어르신이었습니다. 두 분 모두, 암이 아니라고 판결이 나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송주한 어거스틴도 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느님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치유하.. 2019. 4. 7. 사순 5주일 4월 7일, 사순 5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교회 주보 2019. 4. 7. 하느님과 화해하고, 화 풀어야 2019.3.31. 사순4주일, 서울교구 분당교회 여호 5:9-12 / 2고린 5:16-21 / 루가 15:1-3, 11하-32 설교/말씀 : 박동신 오네시모 주교 (부산교구) 하느님과 화해하고, 화 풀어야 지난 2월, 설날 지나면서 주교원에서 런던을 방문하여 영국 성공회의 성직자 양성과정, 평신도 리더 발굴과 교육, 특히 신학대학원들을 탐방했습니다. 이번 기간 중에 새롭게 마음에 들어온 표현이 있었는데, 디잎 처치(Deep Church)입니다. 마땅한 표현이 없어 우선 심교회(深敎會)라고 번역해보았습니다, 교우님들께서도 아시는 저명한 영국의 학자이며 작가인 C.S. 루이스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합니다. 어느 날 루이스가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선생님이 더 좋아 하는 교회의 형태는 어떤 것인가요? 고교회.. 2019. 4. 3. 사순절 특강 박동신(오네시모) 주교 오늘 3월 31일 주일 설교에 부산교구 박동신 오네시모 주교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뜻깊은 말씀 중 심교회 Deep Church가 되길 저희도 원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멀리까지 와주시고 깊은 말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 3. 31. 4월 주일 및 성주간 예배 안내 2019. 3. 31. 사순 4주일 3월 31일, 사순 4주일 2019. 3. 31. 지금! 돌아오라! 사순 3주일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지금! 돌아오라! 예수님께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희생물을 드리던 갈릴래아 사람들이 빌라도에 의해 학살당한 소식입니다. 실로암 탑에 깔려 죽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죽은 이들과 가족들에게는 알 수 없는 고난입니다. 이런 고난은 인생의 의문점 중에 하나입니다. 왜 이런 고난이 있는 것일까요? 성경은 3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는 신명기적 고난입니다.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불순종으로 인한 고난을 말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고난이나 사회적인 참사로 인한 고난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째는 묵시적 고난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박해하는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키려고 겪게 되는 피할 수 없는 고난입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기꺼이 순교까지.. 2019. 3. 25. 사순 3주일 3월 24일, 사순 3주일 2019. 3. 24. 사순절은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 2019년 3월 17일사순 2주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사순절은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 대한성공회는 2020년 9월 선교 130주년을 준비하며 “돌아봄-돌아옴”이라는 주제로 2019년 사순절 신앙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1919년 3.1만세운동에서 보여준 실천적이고 참여적인 신앙이 어떻게 개인주의적이고 기복적적인 신앙으로 변질되었는지를 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아직도 한국교회 안에는 오늘 서신이 말하는 것처럼 “자기의 뱃속을 하느님으로 섬기고 자기네 수치를 오히려 자랑으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탄이 교회를 무력화시키는 전략이 이것입니다. 세속적인 가치를 가진 사람들 - ‘가라지’라고 합니다 - 을 교회 안에 심어놓아 신앙을 오.. 2019. 3. 17. 성공회는 예수의 속죄를 믿나요? 성공회는 예수의 속죄를 믿나요? 성공회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수없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감을 준 핵심 생각은 마지막에 성취될 거룩하고 자비로우신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우리의 신심이나 윤리적 행동이 아닌, 하느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행하신 것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실현 불가능한 기준을 세워 이를 이루기 위해서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대가 없이 베푸시는 하느님의 공로이자 호의인)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가진 속죄에 대한 의문은 과연 속죄가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느냐는 것입니다. 먼 옛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가 지금 나와 하느님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이 물음은 분명 단순하지 답할 수 .. 2019. 3. 17. 사순 2주일 3월 17일, 사순 2주일 2019. 3. 17. 이전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