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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사순절 특강 박동신(오네시모) 주교 오늘 3월 31일 주일 설교에 부산교구 박동신 오네시모 주교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뜻깊은 말씀 중 심교회 Deep Church가 되길 저희도 원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멀리까지 와주시고 깊은 말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 3. 31.
4월 주일 및 성주간 예배 안내 2019. 3. 31.
사순 4주일 3월 31일, 사순 4주일 2019. 3. 31.
지금! 돌아오라! 사순 3주일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지금! 돌아오라! 예수님께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희생물을 드리던 갈릴래아 사람들이 빌라도에 의해 학살당한 소식입니다. 실로암 탑에 깔려 죽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죽은 이들과 가족들에게는 알 수 없는 고난입니다. 이런 고난은 인생의 의문점 중에 하나입니다. 왜 이런 고난이 있는 것일까요? 성경은 3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는 신명기적 고난입니다.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불순종으로 인한 고난을 말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고난이나 사회적인 참사로 인한 고난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째는 묵시적 고난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박해하는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키려고 겪게 되는 피할 수 없는 고난입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기꺼이 순교까지.. 2019. 3. 25.
사순 3주일 3월 24일, 사순 3주일 2019. 3. 24.
사순절은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 2019년 3월 17일사순 2주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사순절은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 대한성공회는 2020년 9월 선교 130주년을 준비하며 “돌아봄-돌아옴”이라는 주제로 2019년 사순절 신앙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1919년 3.1만세운동에서 보여준 실천적이고 참여적인 신앙이 어떻게 개인주의적이고 기복적적인 신앙으로 변질되었는지를 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아직도 한국교회 안에는 오늘 서신이 말하는 것처럼 “자기의 뱃속을 하느님으로 섬기고 자기네 수치를 오히려 자랑으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탄이 교회를 무력화시키는 전략이 이것입니다. 세속적인 가치를 가진 사람들 - ‘가라지’라고 합니다 - 을 교회 안에 심어놓아 신앙을 오.. 2019. 3. 17.
성공회는 예수의 속죄를 믿나요? 성공회는 예수의 속죄를 믿나요? 성공회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수없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감을 준 핵심 생각은 마지막에 성취될 거룩하고 자비로우신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우리의 신심이나 윤리적 행동이 아닌, 하느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행하신 것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실현 불가능한 기준을 세워 이를 이루기 위해서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대가 없이 베푸시는 하느님의 공로이자 호의인)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가진 속죄에 대한 의문은 과연 속죄가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느냐는 것입니다. 먼 옛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가 지금 나와 하느님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이 물음은 분명 단순하지 답할 수 .. 2019. 3. 17.
사순 2주일 3월 17일, 사순 2주일 2019. 3. 17.
돌아보고, 돌아서서, 다시 시작하자! 2019년 사순 1주일김장환 엘리야 사제돌아보고, 돌아서서, 다시 시작하자! 열흘 전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했습니다. 성공회 신문의 935호의 사설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백 년 전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병천에서, 진천에서, 안중에서, 강화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총칼에 맞서 자신의 생명과 재산과 삶을 바쳐가며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 지금처럼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실을 바라보면 엄청난 희생과 열정입니다. 그 분들은 단순히 개인의 안위와 물질적 부를 기원하는 신앙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안위와 물질적인 부를 기원하는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3.1운동을 지나 일본 제국주의의 탄압이 심해지면서, 점차 개인적인 신앙으로 변해갔습니다. 일제는 ‘노예를 해방.. 2019. 3. 10.
사순 1주일 3월 10일, 사순 1주일 2019. 3. 10.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거룩한 독서”) 적절한 성서구절을 선택하여 성서와 함께하는 기도할 때에 이 단계를 활용할 수 있다. ◼ 말씀 읽기 (렉시오)성서구절을 천천히 읽는다. 희미한 빛으로 주의를 끄는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거기에서 멈추고 하느님의 비추심을 기다린다. 그 구절을 끝까지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그 말씀의 바닥으로 들어가고, 우리와 만나시는 하느님으로 이끌어가는 단어 혹은 문장에 이르는 것이다. 그 인식은 항상 강렬 하지는 않다. 때로는 희미하게 비출 뿐이겠지만, 하느님의 현존 하심을 희미하게 인식 하기에는 충분하다. ◼말씀을 묵상하기 (묵상/메디타시오) 말씀에서 하느님을 이해하려한다. 나의 삶에서 그 말씀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의미를 억지로 만들어내려.. 2019. 3. 3.
사순절을 ‘나름’ 실하게 보내는 방법 사순절을 ‘나름’ 실하게 보내는 방법 1) 부족하게, 불편하게 (절제와 인내) - 평소보다 적은 생활비 혹은 용돈으로 살기 - 필요한 물건 안 사고 불편하게 지내기 - 절식과 절주 그리고 운동 - 매식(買食) 대신 도시락 싸고 집밥 해먹기 - 운전대 놓고 BMW(bus, metro, walk) 이용하기 - 1년 안 쓴 물건, 2년 안 입은 옷, 3년 안 읽은 책 정리해서 나누기 - 부자 되려 애쓰지 말고 그런 헛된 생각일랑 버리기(잠언 23:4) - 지겹고 고달픈 일상을 꿀 타지 않고 묵묵히 견디기 - 고난이 찾아오면 쫓아 내지 말고 손님으로 맞아 불편한 동거하기 2) 자유롭게, 간절하게 (수용과 변화) - 싫은 내 모습, ‘그것도 나야’ 환대하기 - 반복하는 죄 때문에 더 사랑받고 있음을 고백하기 - ..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