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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by 푸드라이터 2020. 12. 18.

<오늘의 말씀>

 

마태 8:18-22

18 예수께서는 둘러서 있는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셨다. 

19 그런데 한 율법학자가 와서 “선생님, 저는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0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21 제자 중 한 사람이 와서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2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말씀>

이 성가를 부를 때 더 많이 부끄러워야 하겠습니다. 나의 용기와 결단으로가 아니라 주님의 자비와 은총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나지막이 불러봅니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 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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