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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빛으로 소금으로

by 푸드라이터 2020. 6. 9.

<오늘의 말씀>

 

마태 5: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 데에도 쓸데없어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15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 수 있지 않겠느냐? 

16 너희도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묵상말씀>

 

이 총체적 경제위기에 무엇보다 먼저 지도층 인사들이 힘과 지혜를 모으기를 간구합니다. 자파의 정치적 이익을 뛰어넘어 국민을 위해 스스로를 태우는 아름다운 권력이 될 때, 등경 위에 얹어진 승자 앞에는 엉킨 가시덤불을 헤치고 전진할 수 있도록 돕는 빛의 능력이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 자중지란 속에 있는 패자도 빨리 자성하고 여하한 경우에도 올바름이 중요한 가치가 되도록 살펴주고 소금의 역할을 시작해야 불신과 조롱의 대상에서 벗어나 믿고 따르고 싶은 대상으로 서게 되리라 생각되네요. 힘들어도 양쪽이 혼신을 다해 자기 소명에 충실할 때, 이 고난 또한 지나가고 이곳이 주님과 우리가 함께 자랑스럽게 여기는 땅으로 다시 거듭나게 되리라 믿고 기다리며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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