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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코로나 블루, 그 불안감과 우울함

by 분당교회 2020. 5. 9.

<오늘의 말씀>

 

요한 14:7-14

7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알게 되었다. 아니 이미 뵈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8 이번에는 필립보가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뵙게 하여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9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필립보야, 들어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같이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를 뵙게 해달라니 무슨 말이냐? 

10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시는 일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못 믿겠거든 내가 하는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주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내가 이루어주겠다.”

 

<묵상말씀>

 

감사하게도 기적을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행동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일상을 살아내야 하는 대구 경북으로 달려가는 의료 봉사자들, 힘든 가운데도 그들을 위해 기꺼이 먹을거리와 잠자리를 내놓는 지역민들, 존폐의 기로에 선 매장의 사용료를 감해주는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쏟아지는 응원 메시지와 손편지들, 너도나도 위기 극복에 팔을 걷어 부치는 결속과 배려의 모습에서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선한 이들을 통해 치유하고 생명을 살려내려 일하시는 하느님의 강한 기운을 느끼면서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납니다. 곧 회복과 재건의 절기가 시작되리라 믿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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