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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내 자리

by 분당교회 2019. 10. 16.

<오늘의 말씀>

 

루가 11:42-46

42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그 밖의 모든 채소는 십분의 일을 바치면서 정의를 행하는 일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구나. 십분의 일을 바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이것도 실천해야 하지 않겠느냐? 

43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즐겨 찾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44 너희는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다. 사람들은 무덤인 줄도 모르고 그 위를 밟고 지나다닌다.”

45 이 때 율법교사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그런 말씀은 저희에게도 모욕이 됩니다.” 하고 투덜거렸다. 

46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 율법교사들도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견디기 어려운 짐을 남에게 지워놓고 자기는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다.”

<묵상 말씀>

 

본인의 몸은 망신창이가 되어 있고, 때에 따라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날들이 한 달씩 이어지고 있는데도, 아프기 전과 똑같이, 아니 어쩌면 더 밝고 힘차게 생활하는 모습이 너무 속상하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막연하고 답답했습니다. 그 순간에 '하느님, 도와주십시오.'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아 그렇습니다. 하느님, 제 자리를 알아차리고 나니 간절한 기도가 되고 또 그분을 살려달라는 기도가 다시 저를 살림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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