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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밀과 가라지

by 분당교회 2019. 7. 27.

<오늘의 말씀>

 

마태 13:24-30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26. 밀이 자라서 이삭이 팼을 때 가라지도 드러났다. 

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을 뽑아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다시 묻자 

29.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서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게 하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묵상 말씀>

 

세상의 악인들이 더 많은 듯하지만 사실은 착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사람의 일생도 고통과 괴로움이 넘치는 듯하지만 기쁨과 희망이 더 많은 법입니다. 문제는 어떤 시각을 가지는지에 있습니다. 삶에도 밝음도 어두움도 공존합니다. 주님이 빛과 어두움을 만드시고 낮과 밤을 만드신 것처럼 말입니다.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는 지에 따라서 삶은 달라집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마음을 주셨음을 깨어서 기억하고 되새기며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내 자신이 쓸모없는 가라지 같은 존재가 아님을,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주님의 귀한 자녀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기를 마음 깊이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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